샘 맥윌리엄스 (Sam McWilliams)를 영입한 샌디에고 파드리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뉴욕 메츠에서 지명할당이 된 우완투수 샘 맥윌리엄스를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40인 로스터에 여유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테일러 윌리엄스 (Taylor Williams)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을 시키면서 자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2020년과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많은 트래이드를 성사시키면서 상위팜의 뎁스가 약해진 편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기량을 갖고 있는 샘 맥윌리엄스를 영입하면서 상위팜의 뎁스를 보강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된 샘 맥윌리엄스는 오프시즌에 뉴욕 메츠와 1년 75만달러짜리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아쉽게도 20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AAA팀에서 불펜투수로 7경기에 등판해서 8.1이닝을 던지면서 10.80의 평균자책점과 2.16의 WHIP를 기록한 이후에 로스터 정리를 하던 뉴욕 메츠에서 지명할당이 되었고 6일이 지난 오늘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클레임을 받았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클레임 기회를 얻는데 시간이 걸렸던 모양입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고 하죠.)

 

샘 맥윌리엄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8036

[MLB.com] 샘 맥윌리엄스 (Sam McWilliams)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2021년에 AAA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이유가 컨트롤과 커맨드 불안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AAA팀에서 투구 매커니즘을 개선하는데 집중할 것 같다고 합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좋은 불펜진을 갖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즌을 보내기 위해서는 좋은 뎁스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영입한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이번에는 갖고 있는 스터프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줄지...(그동안 갖고 있는 스터프를 경기중에 보여주는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입니다.) 이번에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테일러 윌리엄스는 4월초에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에 아직까지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현시점에는 돌아오는 시점을 예상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광배근 부상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샌디에고의 핵심 불펜투수인 드류 포머란츠 (Drew Pomeranz)는 6월말에 복귀를 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최근에 몸상태가 상당히 좋아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