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지난 5월 22일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켰던 좌완 투수 스캇 카즈미어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6년에 LA 다저스에서 136.1이닝을 던지면서 4.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에 5년만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스캇 카즈미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3경기에 등판해서 7.0이닝을 던지면서 6.43의 평균자책점과 1.2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무래도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구위와 커맨드가 없다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AAA팀에서 카밀로 도벌 (Camilo Doval)을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번 시카고 컵스와의 시리즈에서 불펜 소모가 적지 않은 상황인데..스캇 카즈미어의 경우 불펜투수로 활용할수 있는 선수가 아니라는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5월 29일에 불펜투수로 1.0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하였던 스캇 카즈미어는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서 잠시 팀을 떠났다가...6월 4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다시 복귀를 하였는데..당시에 2.0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하였습니다.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던지는 능력은 보여주었지만 커맨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6월 4일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기 때문에 3~4일동안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인데...아마도 샌프란시스코는 스캇 카즈미어를 내리고 불펜을 합류시킨 이후에 선발투수가 필요한 시점에 다시 로건 웹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킬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에 LA 다저스에서 91.4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스캇 카즈미어는 엉덩이와 허리쪽 문제로 인해서 2017년에 구속이 80마일 초반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다행스럽게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평균 92.1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1984년생으로 나이가 많기 때문에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타구단이 스캇 카즈미어에 대해서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타구단이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지 않는다면 마이너리그행을 수락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기를 노리는 투수들에게 샌프란시스코만큼 좋은 환경을 갖고 있는 구단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복귀를 시도하는 것이 스캇 카즈미어에게는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백이 길었기 때문인지 선발투수로 많은 공을 던질수 있는 몸상태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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