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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존 수술을 받은 크리스 데븐스키 (Chris Devenski)

MLB/MLB News

by Dodgers 2021. 6. 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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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오프시즌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영입한 많지 않은 선수중에 한명인 불펜투수 크리스 데븐스키가 2021년에 더이상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에 더이상 공을 던지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며..복귀 스케줄을 고려하면 2022년에도 공을 던지지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토미 존 수술의 경우 최근에는 15~18개월의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2022년 9월달에 복귀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일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크리스 데븐스키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40인 로스터에 한자리를 만들었습니다.

 

2021년 시즌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작한 크리스 데븐스키는 스프링 캠프에서 건강함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서 약 3주간 팀을 떠나있었으며 돌아와서는 좋은 피칭을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5월 15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다시 돌아올수 없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 크리스 데븐스키는 8경기에 등판해서 7.1이닝을 던졌으며 8.59의 평균자책점과 1.7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16~2017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불펜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매우 좋은 활약을 했던 크리스 데빈스키인데...당시 혹사의 후유증으로 인해서 2018년부터는 좋은 피칭을 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0~2021년에 12경기에 등판해서 11.0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입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 메이저리그 계약이 되면서 2021년에 100만달러의 연봉과 등판한 경기수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었지만..이번에 수술을 받게 되면서 인센티브는 받을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애리조나 입장에서는 보장된 금액이 적은 계약을 맺어준 것이 다행이군요. 건강할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지만 최근에 계속해서 팔꿈치와 어깨쪽에 문제가 있었던 선수이기 때문에...마이너리그 계약, 인센티브가 많은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마도 2022~2023년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기 위한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크리스 데븐스키가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도 이상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만큼 최근 부상으로 인해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최근 연패행진을 하고 있는 애리조나는 현재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우익수 콜 칼훈 (Kole Calhoun), 선발투수 루크 위버 (Luke Weaver), 불펜투수 타일러 클리파드 (Tyler Clippard)가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크리스 데븐스키까지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모두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루크 위버를 제외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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