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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다승 1위에 이름을 올린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6.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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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커맨드 불안을 노출하면서 난타를 당했던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오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는 5.0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는 피칭을 하면서 회복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회에는 프레디 프리먼에게 홈런을 허용하는등 불안한 출발을 하였지만..다행스럽게 2회부터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5.0이닝을 던진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5회초에 LA 다저스가 8점을 만들어내는 동안에 훌리오 유리아스는 40분 넘게 피칭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구단에서 무리한 피칭을 시키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LA 다저스는 1이닝 30개의 피칭 카운트, 30분이상의 피칭 공백을 갖는 경우에는 조기에 교체를 해주는 것이 거의 공식입니다.)

 

지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7차전에서 애틀란타의 타선을 꽁꽁 묶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훌리오 유리아스는 2021년 LA 다저스와 애틀란타의 첫번째 맞대결의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는데..역시나 좋은 스터프를 보여주면서 애틀란타의 타자들을 잘 막아냈습니다. 인터뷰를 보니..1회에는 커맨드 불안을 겪었는데..이닝을 마치고 들어간 이후에 팀의 코치/동료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수정해 나갔고 그것이 좋은 결과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2021년에는 크게 개선이 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1회에 부진한 피칭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심리적인 부분의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하는군요. (1회에 피칭 매커니즘이 맞지 않으면서 커맨드 불안을 겪은것 같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모두 83개의 공을 던졌으며 그중 53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 비율 65%) 피칭 카운트를 고려하면 6.0까지는 무난하게 공을 던지게 할수 있었는데..아무래도 LA 다저스가 컨디션이 좋을때 훌리오 유리아스를 교체해 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훌리오 유리아스는 평균 94.1마일의 직구와 81.1마일의 커브볼, 87.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역시나 윌 스미스와 호흡을 맞추니..커브볼의 구사비율이 크게 높아지죠.) 오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훌리오 유리아스는 2021년에 8승 2패가 되었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인 잭 플레허티와 함께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잭 플레허티가 현재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을 고려하면...다음 선발등판에서 단독 1위가 될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음 등판은 아마도...피츠버그가 될 것 같습니다. 하루 휴식을 더 준다면 텍사스를 상대로 홈경기에 등판을 합니다. (승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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