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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베시아 (Alex Vesia)와 에드윈 우세타 (Edwin Uceta)를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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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리즈가 끝난 이후에 3차전 7-9회를 책임졌던 알렉스 베시아와 에드윈 우세타를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에드윈 우세타에게 3.0이닝을 맡기지 않고 2.0이닝을 던진 이후에 교체를 해서..혹시 에드윈 우세타의 잔류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에드윈 우세타를 내리고 알렉스 베시아를 등판 시킨 이유는 아무래도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격려 차원의 등판이었던 모양입니다. 두선수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되면서 LA 다저스의 26인 로스터에는 13명의 야수와 13명의 투수가 포함이 되었습니다. 토니 곤솔린과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합류하게 된다면 아마도...미치 화이트와 필 빅포드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알렉스 베시아는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LA 다저스에 합류한 선수로 2021년에 10경기에 등판해서 10.2이닝을 던지면서 5.91의 평균자책점과 1.41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 4개의 안타만 허용했지만 그중 3개가 홈런이며 11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이 높은 평균자책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삼진은 16개나 잡을 정도로 좋은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과 비교해서 구속이 개선이 되었고 조금씩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1년 시즌중에 불펜투수가 필요한 시점에 다시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제구력은 좋았는데..그것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가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93.2마일의 직구와 82.8마일의 슬라이더, 85.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인 에드윈 우세타는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7경기에 출전해서 12.2이닝을 던지면서 3.55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구위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과 좋은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중요한 순간에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팀의13~14번째 투수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아마도 AAA팀에서는 선발투수로 60개 정도의 공을 던지면서 커브볼 발전을 위한 시간을 보낼것 같습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에드윈 우세타는 평균 92.9마일의 직구와 87.5마일의 체인지업, 79.7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치 화이트보다는 에드윈 우세타가 당장의 불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미치 화이트의 스터프에 다저스가 좋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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