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이동일인 6월 3일에 로스터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동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좌익수 AJ 폴락과 불페투수인 지미 넬슨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대신에 불펜투수들인 알렉스 베시아와 에드윈 우세타를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두 젊은 투수가 하루의 서비스 타임을 더 얻게 되는 것을 막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미래에 하루 차이로 슈퍼 2조항이나...서비스타임 1년을 더 갖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이었습니다.) 5월달에 참 많은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LA 다저스가 백업 선수들로 시즌을 치루고 있었는데..지난주에 코디 벨린저, 잭 맥킨스트리에 이어서 오늘 AJ 폴락과 지미 넬슨을 복귀를 시키면서 포스트시즌을 노크할수 있는 로스터를 구성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5월 7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AJ 폴락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재활을 시도하였지만 5월 14일에 다시 햄스트링 통증이 발생을 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는데..20일간 재활을 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부상을 당하기전에 타격 감각이 상당히 올라와 있었던 상황인데..이번 애틀란타와의 시리즈에서 얼마나 회복이 된 모습을 보여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5월달에 AJ 폴락은 0.318/0.400/0.68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크리스 테일러와 잭 맥킨스트리가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AJ 폴락도 주전 좌익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필사적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아마도 수비에서 당장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선발 좌익수로 출전을 하더라도...경기 후반에는 교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3번의 불펜 등판에서 5.2이닝을 던지면서 팔힘이 회복이 되지 않아서 5월 23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지미 넬슨은 최근 2~3번의 불펜세션과 라이브 피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복귀 자격이 생겼을때 바로 복귀를 할수 있었습니다. 지난 4월 25일 경기에서 2실점을 한 이후에 7번의 등판에서 실점을 하지 않고 있는 지미 넬슨이 부상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최근 조금 지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블레이크 트라이넨의 어깨를 조금은 가볍게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9.1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평균 93.7마일의 직구와 86.5마일의 슬라이더, 85.0마일의 커브볼을 1/3씩 던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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