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선발투수가 부족한 편인 AAA팀의 뎁스를 보강하기 위해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비달 누노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6~2017년 오프시즌에 잠시 LA 다저스 조직 소속이었던 선수로 2018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불펜투수로 17경기에 출전해서 33.0이닝을 던진 이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모습을 볼수 없었던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이고...AAA팀의 뎁스를 채워주는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6월달에 계약을 맺은 선수이기 때문에 옵트아웃 조항도 없을 것 같기도 하고...)
1987년생인 비달 누노는 무명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2009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의 4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지만 201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고 이후에 뉴욕 양키스의 팜에서 성장한 선수입니다.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비달 누노는 2015~2016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포수인 카를로스 루이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했습니다.)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기 때문인지 LA 다저스도 라이언 모슬리를 받고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래이드를 하였습니다. (라이언 모슬리는 현재 다저스의 AAA팀의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2017년에 볼티모어에서 부진했던 비달 누노는 2018년을 탬파베이 조직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지만 2019년에 부진했고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메이저리그 구단 소속이 되지 못했습니다.
2020년 시즌은 소속이 없었고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었고 2021년 시즌은 멕시코 프로에서 뛰었습니다. 선발투수로 2경기에 출전해서 11.0이닝을 던지면서 10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실점하지 않았고 11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아마도 LA다저스의 AAA팀에서 뛰게 되면 선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며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다면 불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성기에는 평균 89마일의 직구와 86마일의 커터, 84마일의 슬라이더, 80마일의 커브볼, 81.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구위는 없고 안정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인 선수입니다.) 일단 마이너리그 계약이기 때문에 LA 다저스에게는 부담이 없는 계약이며 혹시나 생길수도 있는 부상 공백을 메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AAA팀의 1선발 역할을 해줘야 하는 조시아 그레이가 한달째 등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선발투수 영입이라..많이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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