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5선발투수로 뛸 예정인 토니 곤솔린이 6월 3일 AAA팀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3.2이닝, 55개의 공을 던졌던 토니 곤솔린은 오늘 경기에서는 3.2이닝, 60개의 공을 던진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칼같이 60개의 공을 던진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간 것을 보면 오늘 경기에서 60개의 공을 던지는 것으로 논의가 끝난 상태에서 등판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3.2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실점을 1점으로 최소화한 덕분에 LA 다저스의 AAA팀이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60개의 공을 던졌으며 그중 39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65%였습니다.)
지난 2번의 재활 등판과 비교하면 좋은 피칭을 한 느낌은 없는데...홈런 허용이 없었던 것이 많은 실점으로 연결이 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지난 등판에서 55개의 공을 던졌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70개의 공을 던질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킬 예정이라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당연스럽게 70~75개의 공을 던질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60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간 것을 보면 아마도 등판을 마무리 한 이후에 팀의 불펜에서 10~20개의 공을 더 던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프링 캠프에서 이런 경우는 많죠.) 아니면 투구수에 상관없이 메이저리그 승격이 확정이 되었기 때문에 구단에서 무리를 시키지 않은 것일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경우에는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직후에는 4.0이닝 정도를 던지게 되겠지요.)
2020년에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46.2이닝을 던지면서 2.31의 평균자책점과 0.84의 WHIP를 기록하였던 토니 곤솔린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트레버 바우어를 영입하면서 스프링 캠프에서 더스틴 메이/데이비드 프라이스와 5선발 경쟁을 해야했고..결국 그 과정에서 어깨 통증이 발생을 하면서 2021년에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LA 에인절스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구속이 2020년과 비교해서 2마일정도 부족하면서 불안감을 주었는데..실제로 부상이 발생하면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도 얻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현지시간으로 6월 8일~6월 9일 경기를 통해서 2021년 데뷔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2020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LA 다저스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는 10.1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9개의 삼진을 잡아낸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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