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예정인 AJ 폴락 (AJ Pollock)과 지미 넬슨 (Jimmy Nelson)

6월 2일에 세인트루이스와의 3연전이 끝나면 6월 3일 휴식일을 갖고 6월 4일부터 애틀란타 3연전을 갖게 되는 LA 다저스가 원정시리즈때 팀의 베테랑 선수들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지난 주말부터 1주일 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것이 알려진 상황이라..새로운 것은 없지만 이번주에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부상이 재발하지 않고 건강한 몸으로 복귀를 할수 있게 된 것은 좋은 소식입니다. 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에 따르면..두선수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2명의 불펜투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하죠. 일단 두명의 선수가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면 LA 다저스의 26인 로스터는 13명의 투수와 13명의 야수로 구성이 됩니다. (오늘 경기 대승을 하면서 불펜 소모가 많지 않았던 것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팔뚝 문제로 인해서 5월 23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미 넬슨은 당시에도 통증이 심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바로 불펜세션과 라이브 피칭을 통해서 컨디션을 회복할수 있었고 마이너리그에서의 재활경기등판없이 바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증이 발생하기전 3경기 연속으로 4개이상의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는 피칭을 하였던 지미 넬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에는...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아니라 1.0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 초반 불펜 등판을 제외하면 최근에는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AJ 폴락은 최근에 A팀에서 재활을 위한 출전을 하였으며 6월 1일에는 홈런, 6월 2일에는 단타를 한개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원정 1차전에 AJ 폴락이 선발 좌익수로 출전해서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마이너리그팀 경기에서는 9타수 2안타, 0.222/0.300/0.55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코디 벨린저와 잭 맥킨스트리가 복귀하였고 AJ 폴락이 이번 주말에 복귀를 한다면...LA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에서 이탈한 선수는 코리 시거 한명만 남게 되었습니다. 구멍이 많은 타순으로 잘 버텨왔는데...코리 시거가 돌아오기전에 추가적인 부상자가 발생해서...팀 타선에 구멍이 생기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에 무쇠와 같은 내구성을 보여주는 선수는 맥스 먼시와 윌 스미스입니다.) 일단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2명의 불펜투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릴 예정이라고 인터뷰를 한 것을 보면 요시 쓰쓰고는 로스터에 생존하게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