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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의 대명사가 되고 있는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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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범경기에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LA 다저스의 팬들에게 큰 걱정거리가 되었던 워커 뷸러가 2021년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는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피칭을 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한 다저스의 투수진에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6월 1일 경기차로 패배를 하면서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6월 2일 경기에서도 워커 뷸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6.0이닝을 던져주면서 선발투수의 역할을 모두 해주었습니다. 7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3실점을 한 것이 아쉽지만...초반에 타선이 많은 득점을 하면서 분위기가 조금 산만했던 경기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해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6.0이닝을 던지면서 워커 뷸러는 103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78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 76%) 오늘 경기에서 워커 뷸러는 평균 95.3마일의 직구, 84.6마일의 슬라이더, 80.6마일의 커브볼, 91.6마일의 커터를 던졌습니다. 구속을 보면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은 날이라고 말을 하기는 힘들것 같은데..위기 때마다..적시타 허용을 최소화하면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득점권에서 7타수 1안타만을 허용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워커 뷸러는 시즌 4승 무패가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중에서 유일하게 패전투수가 되지 않은 선수입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부담이 없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인지...타석에서도 2타점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타석에서도 다저스의 승리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석에 재능이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아직까지 2021년 시즌에 압도적인 피칭 결과물을 기록한 적은 없지만...11번의 선발등판에서 70.1이닝을 던지면서 2.82의 평균자책점과 0.95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커리어 하이시즌이라고 말을 할수 있는 2019년을 뛰어넘는 성적을 2021년에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손가락 물집 문제만 피할수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6월 2일 경기에서 워커 뷸러는 오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추는 선택을 하였는데..아무래도 최근에 윌 스미스와 호흡을 맞춘 경기에서 홈런의 허용이 많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춘 경기에서도 2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을 보면...포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던진 구종을 보면 또 확연하게 오스틴 빈스와 윌 스미스의 투수리드 경향을 알수 있습니다. 오스틴 반스는 슬라이더/체인지업을 선호하는 반면에 윌 스미스는 커브볼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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