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가 오늘 외야수 유망주인 길베르토 세레스티노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유틸리티 선수인 랍 레프스나이더 (Rob Refsnyder)가 뇌진탕 증상으로 7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타자가 부족해졌기 때문에 길베르토 세레스티노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팀의 주전 중견수인 바이런 벅스턴을 비롯해서 제이크 케이브, 맥스 케플러, 랍 레프스나이더등이 부상으로 이탈을 하면서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중에서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가 길베르토 세레스티노 밖에 없었던 것도 이번 승격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를 한 길베르토 세레스티노는 2021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하게 되었고 이후에 21경기에 출전해서 0.250/0.344/0.381, 2홈런, 7타점의 특출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아직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킬 타이밍은 아닌것으로 보이는데..외야수 부족 문제가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한 느낌입니다. 2020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하였고 오프시즌에 몇몇 선수를 영입하면서 2021년에도 포스트시즌을 노크할수 있는 구단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2021년에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미네소타 트윈스가 외부에서 외야수를 영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바이런 벅스턴이 합류할때까지 길베르토 세레스티노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중견수 겸 9번타자로 출전을 한 길베르토 세레스티노는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한 이후에 8회초 찬스에서 미겔 사노로 교체가 되었습니다. (미겔 사노는 삼진을 당했으며 이후에는 카일 갈릭이 중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불펜투수인 라이언 프레슬리의 트래이드 (Minnesota Twins traded RHP Ryan Pressly to Houston Astros for CF Gilberto Celestino and RHP Jorge Alcala)에 포함이 되어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한 선수로 툴 자체는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중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아직까지는 경기중에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2021년에 AA팀과 AAA팀에서 뛰면서 성장할 시간을 갖는 것이 선수의 미래를 위해서 더 좋을것 같은데..팀 사정상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되었군요. 일단 컨텍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빠르게 마이너리그로 돌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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