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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좋지 않은 매디슨 범거너 (Madison Bumgarner)

MLB/MLB News

by Dodgers 2021. 6. 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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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5월 중순까지 좋은 피칭을 하면서 2020년 최악의 부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매디슨 범거너가 최근 경기에서 부진한 피칭을 보여주면서 다시 평균자책점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6월 2일경기에서는 부상까지 발생을 하면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머리를 더욱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0이닝을 던진 매디슨 범거너는 3회초에 라일리 스미스로 교체가 되었는데...애리조나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왼쪽 어깨에 문제가 발생을 하였고 마운드를 내려운 이후에 MRI 검사를 진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매디슨 범거너에 따르면 어깨쪽이 지난 2-3주간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지난 4번의 선발등판에서 16.0이닝을 던지면서 23개의 안타와 21실점을 실점한 이유가 아마도 어깨쪽 문제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 2.0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매디슨 범거너는 평균 91.2마일의 직구와 86.2마일의 커터, 78.3마일의 커브볼, 83.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는데..구속면에서는 시즌 평균 구속과 거의 유사했습니다.) 지난 몇번의 등판에서도 어깨가 좋지는 않았지만 오늘 등판에서는 다른 날보다 휠씬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이닝을 던진 이후에 감독 및 투수코치와 상의한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현시점에서 매디슨 범거너가 언제 돌아올수 있을지는 알수 없다고 합니다.

 

같은 지구의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고, LA다저스가 좋은 전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은 낮은 상태인데..선발투수인 잭 갤런 (Zac Gallen)과 루크 위버 (Luke Weaver)에 이어서 매디슨 범거너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입장에서는 보다 빠르게 시즌을 포기하고 리빌딩을 선택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5년 8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매디슨 범거너는 2021년에 190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2년에는 2300만달러, 2023년에는 2300만달러, 2024년에는 14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따라서 부상 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입장에서는 엄청 난처한 상황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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