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AJ 폴락 (AJ Pollock)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현재 A팀에서 재활을 위한 경기 출장을 하고 있는 AJ 폴락이 오늘 경기에서는 5회 홈런을 한개 기록하면서 A팀에서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2:2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AJ 폴락은 상대팀 투수의 2구를 잡아당겨서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알수 있는 타구였습니다. AJ 폴락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덕분인지...이후에 타석에 들어선 디에고 카르타야도 홈런을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A팀이 4:2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가 AJ 폴락이 출전한 3번째 A팀 경기로 아마도 내일 한경기 더 출전을 한 이후에 메이저리그 구단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틀란타 원정 시리즈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5월 30일 경기에서는 지명타자로 출전하면서 수비를 담당하지 않았는데..오늘 경기에서는 좌익수로 출전해서 6.0이닝을 수비한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아마도 내일 경기에서는 7~8.0이닝을 수비한 이후에 몸에 문제가 없다면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 3경기에서 7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0.143/0.250/0.5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A팀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LA 다저스에 합류해서 수비와 타격 훈련을 소화했던 것을 보면..몸에는 문제가 없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잭 맥킨스트리와 코디 벨린저가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서 LA 다저스의 로스터에는 외야수 수비가 가능한 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린 상태입니다. 따라서 AJ 폴락을 합류시키기 위해서는 기존 외야수 자원인 누군가를 방출하거나 마이너리그팀으로 옵션을 실행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잭 맥킨스트리가 합류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요시 쓰쓰고 (Yoshi Tsutsugo)가 다저스에서 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불펜투수 한명을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리고 AJ 폴락에게 기회를 줄 수도 있지만 토니 곤솔린이 복귀하기전에 한차례 더 불펜데이를 진행하게 될 가능성도 남아있기 때문에...요시 쓰쓰고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최선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후에 올라온 소식을 보니..오늘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이 마지막 재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