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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컨디션이 좋지 못했던 블레이크 트라이넨 (Blake Treine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6. 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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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 경기에서 버스터 포지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5월달 무자책점 행진을 마감을 하였던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이후 5월 29일/5월 30일/5월 31일 경기에 출전을 하지 않고 있는데...전체적인 몸이 좋지 않아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5월 29~30일 경기는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완패를 당했기 때문에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등판할 기회가 없었지만 5월 31일 경기에서는 등판할 상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네이트 존스가 부름을 받았습니다. (다행스럽게 네이트 존스는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시즌 6번째 홀드를 기록할수 있었습니다.)

 

4월달에는 11.1이닝을 던지면서 0.319의 피안타율과 1.68의 WHIP를 기록한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5월달에는 오프시즌에 새롭게 익힌 슬라이더가 좋은 역할을 하면서 5월 27일까지 자책점 경기를 하였는데..아쉽게도 5월 28일에 무너졌습니다. (그래도 2021년 5월달에 9.1이닝을 던지면서 0.64의 WHIP와 0.12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5월중순에 LA 다저스가 좋은 성적을 기록할때 자주 등판을 한 것이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몸이 어떻게 좋지 않은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았는데...2019년에 어꺠 통증을 겪었던 것을 고려하면 어깨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며...슬라이더의 각도를 크게하는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팔꿈치쪽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21년에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슬라이더와 커터의 구사 비율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와 2+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현재까지 22경기에 등판해서 20.2이닝을 던지면서 3.05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현재까지는 구단이 기대했던 역할을 100% 수행해주고 있는 선수인데..만약 뭔가 심각한 부상이 있다면 LA 다저스의 투수진에 진짜 빨간등이 들어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추가적인 휴식을 줄 예정이라고 하는데..LA 다저스가 5월초중순에 지미 넬슨에게 일주일 넘는 휴식을 주었던 것을 고려하면..이번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건강하게 돌아올수만 있다면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블레이크 르라이넨이 공백이 길어질수 있다고 판단이 되면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복귀가 빨라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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