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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들의 이물질 사용에 대해서 적극적인 대응을 시작한 마이너리그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1. 6. 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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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각구단들에게 경기중에 사용한 공을 검사해서 투수들의 이물질 사용에 대한 데이타를 축적할 예정이라고 알렸다고 하는데...이부분에 대해서 마이너리그에서는 조금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투수들의 이물질 사용에 대한 제재를 가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따르면 지난주에 3명의 투수가 투구를 하는 과정에서 이물질을 사용하면서 경기중에 퇴장을 당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적용하기 전에..마이너리그 경기를 통해서 투수들에게 경고를 하는 느낌입니다.

 

5월 29일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투수 유망주인 카이-웨이 텡 (Kai-Wei Teng)이 3회에 퇴장을 당했는데 글러브에서 이물질이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대만 출신의 투수로 샌프란시스코 팜에서는 20위권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5월 29일 경기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A+팀 투수인 살 비아시 (Sal Biasi)도 글러브에 이물질이 발견이 되면서 심판에게 퇴장 명령을 받았다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2021년에 10경기에 출전해서 3.60의 평균자책점과 1.30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던 투수입니다.

 

그리고 5월 30일 경기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투수 유망주인 매이슨 잉글러트 (Mason Englert)가 벨트에 이물질을 묻힌 상태로 피칭을 하면서 퇴장을 당했다고 합니다. 매이슨 잉글러트는 2018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슬롯머니보다 많은 1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이후에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경기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2021년에 처음으로 프로 경기 등판을 시작한 선수인데..좋지 않은 일이 이름이 거론이 되는군요. 일단 이들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해당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추가적인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5월 13일 경기에서 이물질 사용으로 퇴장을 당한 마커스 에버리 (Marcus Evey)는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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