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좋은 활약을 한 선수들을 정리하는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글에 이름이 올라왔던 LA 다저스의 유격수 유망주인 레오넬 발레라가 5월 25일 경기에서도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탐의 6번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을 한 레오넬 발레라는 2회에는 좌익수쪽으로 안타를 기록하였으며 6회 3번쨰 타석에서는 중견수쪽으로 3루타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8회 4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쪽으로 밀어쳐서 홈런으로 만들어냈습니다. 4회 2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을 하였다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할수 있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경기에서 핫한 타격감각을 보여주면서 레오넬 발레라는 2021년 성적을 0.278/0.329/0.583, 5홈런, 13타점, 5도루로 끌어 올릴수 있었습니다. 2021년 시즌이 120경기 시즌이기 때문에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났을때 20개의 홈런과 20개의 도루를 기록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 마지막 한달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다저스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던 레오넬 발레라는 2020년에 근력을 개선하는 선택을 하였고 2020년 교육리그와 2021년 A+리그에서 긍정적인 결과물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동일한 리그/동일한 구장에서 뛰면서 122경기에서 5개의 홈런과 0.325의 장타율을 기록하였는데 2021년에는 18경기에서 5개의 홈런과 0.583의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계약을 맺을 당시에 6피트 1인치, 16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었던 선수인데 최근에 신체조건이 좋아지면서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게 되었으며 단단한 몸을 갖게 되면서 전체적인 야구 툴들이 개선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스피드와 유격수 수비능력이 평균이상~플러스 등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이 툴으 유지한 상태에서 전체적인 타격툴이 좋아진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선수 육성팀이 팜에서 비슷한 느낌의 몸과 스윙을 하는 타자들을 찍어낸다고 표현한 스카우터가 있었는데...레오넬 발레라의 경우도 전체적인 몸과 스윙이 다른 다저스의 타자 유망주들과 비슷합니다. (2년전 영상과 비교해서 몸이 확실히 커진 느낌이고 그것에 어울리는 배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이 마무리된 시점에도 현재의 타격 감각을 유지할수 있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무난하게 팀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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