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문제로 인해서 고교와 대학의 시즌이 단축이 되었고 구단의 자금력 (구라..)이 넉넉하지 못하면서 2020년 드래프트는 5라운드까지만 진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2라운드 추가픽 지명권을 얻었기 때문에 모두 6명을 지명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NDFA의 영입에는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이후에 LA 다저스는 트래이드를 통해서 카일 허트를 영입해서 모두 9명의 미국 선수를 2020년에 영입을 하였습니다.)
바비 밀러 (Bobby Miller), 1999년생 우완투수
계약은 맺은 이후에 평가가 좋아진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꾸준하게 평가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A+팀에서 2차례 등판해서 5.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8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싱커성 직구의 움직임은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구단에서는 피칭 이닝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랜던 낵 (Landon Knack), 1997년생 우완투수
2021년 시범경기에서 수차례 등판해서 좋은 평가를 받은 선수로 마이너리그 스프링 캠프에서는 꾸준하게 93~94마일의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볼을 던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클레이튼 비터 (Clayton Beeter), 1998년생 우완투수
2020년에 대학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2019년에 대학에서 보여준 것이 없기 때문에 순번이 밀렸습니다. 다저스는 2021년에 A+팀의 선발투수로 활용을 하고 있지만 딱 1.0이닝씩만 던지게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불펜투수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다저스 투수들처럼 높은쪽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93~96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큰 각도의 커브볼/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습니다. 4.1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8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제이크 보글 (Jake Vogel), 2001년생 외야수
계약후에 스윙을 교정하는 선택을 한 선수로 공격적으로 A팀에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16경기에 출전해서 0.214/0.329/0.329, 0홈런, 6타점, 6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79타석에서 29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제이크 보글입니다. (스윙을 보면 크리스 테일러를 연상시키고 있는데 자신의 스윙에 익숙해진 2021년 후반기 모습이 궁금한 선수입니다.) 스피드와 어깨, 중견수 수비는 모두 평균이상~플러스인 선수입니다.
카슨 테일러 (Carson Taylor), 1999년생 포수
2학년을 마친 이후에 드래프트가 된 선수로 2021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하였으며 팀의 포수 겸 지명타자로 뛰고 있습니다. 2020년에 대학에서 폭발적인 타격을 보여준 선수지만 2021년에는 11경기에서 0.182/0.349/0.242, 0홈런, 8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타격 성적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수비적인 부분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았던 포수인데 2021년에는 일단 포수로 성장할 시간을 준 것 같습니다.
개빈 스톤 (Gavin Stone), 1998년생 우완투수
대학에서 노히트 경기를 했던 선수로 A팀의 선발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대학에서는 90~92마일의 공을 던졌다고 하는데..개막전에는 95~96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삼진은 많이 잡고 있는데 실점이 많은 편이라..빠르게 A+팀으로 승격이 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11.2이닝을 던지면서 12개의 안타와 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20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로비 페토 (Robbie Peto), 1998년생 우완투수
좋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대학에 진학해서 유망주 가치가 하락한 선수입니다. 1998년생으로 나이가 많은 대학 선수인데 2021년 시즌을 상대적으로 낮은 A팀에서 시작을 하였습니다. 팀의 선발투수로 4경기에서 13.0이닝을 던지면서 3.46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6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2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곧 A+팀으로 승격이 될 것 같습니다. 라이딩 특성이 있는 90~94마일의 직구와 평균이하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콜 퍼시벌 (Cole Percival), 1999년생 우완투수
트로이 퍼시벌의 아들로 대학에서는 특출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LA 다저스는 공격적으로 A+팀에 배정을 하였고 불펜투수로 4경기에서 10.2이닝을 던지면서 2.53의 평균자책점과 1.12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볼넷의 허용이 7개인 것을 고려하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까지의 모습은 긍정적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겨울에 훈련 많이 도와준든 싶습니다.
카일 허트 (Kyle Hurt), 1998년생 우완투수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선수로 USC를 졸업한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선수지만 2021년에 아직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부상이 발생을 한 것인지는 알수 없습니다. 대학 4학년을 마친 나이에 드래프트가 된 선수로 곧 만 23살이 되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할때는 선발투수로 95~96마일의 직구와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 좋을때 플러스 등급의 슬라이더를 던졌습니다. 컨트롤과 커맨드가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꾸준함은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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