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달에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무키 베츠와 저스틴 터너와 달리 LA 다저스의 젊은 선수중에 한명인 윌 스미스는 서서히 타격 페이스를 상승시키면서 LA 다저스의 중심타자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5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4번타자로 출전을 한 위 스미스는 2회에는 내야 안타로 출전을 하였고 7회에는 메릴 켈리의 몸쪽 공을 잡아당겨서 홈런으로 연결을 하였습니다. 2:2 상황에서 LA 다저스에게 승리를 가져오는 홈런이었습니다. 메릴 켈리가 못 던진 공은 아니었는데..전형적인 윌 스미스의 스윙으로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2021년 5월달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컨텍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홈런이 많지 않았는데..이번 애리조나와의 4연전에서는 많은 안타와 많은 장타를 만들어내서 개인 성적이 많이 끌어올렸습니다. (애리조나 4연전에서 윌 스미스는 11타수 6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덕분에 2021년 시즌 성적을 0.274/0.375/0.504, 5홈런, 17타점, 1도루로 끌어올렸습니다. 2020년에 정상적급 타격을 보여준 J.T. 리얼무토 (J.T. Realmuto), 트레비스 다노 (Travis d'Arnaud)와 비교해서 부족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 떄문에 실버 슬러거 경쟁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2021년에는 샌프란시스코의 버스터 포지가 워낙 좋은 타격을 하고 있습니다.)
버스터 포지: 28경기, 0.374/0.451/0.657, 8홈런, 15타점, 0도루
윌 스미스: 35경기, 0.274/0.375/0.504, 5홈런, 17타점, 0도루
J.T. 리얼무토: 35경기, 0.294/0.400/0.486, 4홈런, 17타점, 3도루
트레비스 다노: 23경기, 0.220/0.253/0.341, 2홈런, 11타점, 0도루
LA 다저스의 불펜투수들의 주자 견제 능력이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LA 다저스 포수들의 도루 저지율이 매우 좋지 않은 편인데...윌 스미스는 오늘 경기에서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중에 한명인 팀 로캐스토의 도루를 저지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확실하게 팀 로캐스트로를 1루쪽에 묶어 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즌 도루 저지율이 22.2%가 되었습니다. 오스틴 반스가 여전히 클레이튼 커쇼의 점담 포수로 활용이 되지 있지만 타석에서의 생산성이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인지 다른 윌 스미스가 다른 선발투수들의 선발 포수로 출전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마도 2020년과 비교해서 수비 능력도 전체적으로 개선이 된 것도 다저스의 선택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4의 DRS와 +1.9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 선발등판에서 2.0이닝을 무실점을 막아낸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 (0) | 2021.05.22 |
---|---|
3경기 연속으로 실점을 하지 않은 알렉스 베시아 (Alex Vesia) (0) | 2021.05.22 |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첫 홈런을 기록한 앨버트 푸홀스 (Albert Pujols) (1) | 2021.05.22 |
어깨 수술을 받은 에드윈 리오스 (Edwin Rios) (0) | 2021.05.22 |
[MLB.com] LA 다저스는 불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한 것인가? (0) | 2021.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