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문제로 인해서 5월 5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LA 다저스의 내야수 에드윈 리오스가 어제 어깨 수술을 받은 모양입니다. 개인 SNS에 수술을 받고 회복을 하고 있는 에드윈 리오스의 이미지가 올라왔습니다. 2019~2020년에 인상적인 장타력과 발전하는 3루수 수비를 보여주면서 2021년에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 초반부터 문제가 되었던 어깨쪽의 통증이 심해지면서 결국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관절 와순이 부분적으로 손상이 되었기 때문에 이번에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하는데 회복하는데 4~6달이 필요한 수술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에 더이상 경기 출장을 기대할수 없다고 합니다.)
이 수술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인 알렉산더 카나리오가 받은 수술로 이 수술로 인해서 2021년 스프링 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2021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이 되었던 5월 4일 이후에는 경기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에드윈 리오스가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정상적인 훈련을 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까지만 해도 너무 비대한 몸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던 에드윈 리오스는 2018-2019년 오프시즌부터 체중을 감략하면서 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훈련을 하면서 파워수치와 3루수 수비가 개선이 되었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너무 체중을 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체중 감량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
2022년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2021년에 에드윈 리오스는 좋은 타격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2021년에 0.078/0.217/0.137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시즌 아웃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2022년을 팀의 주전급 선수로 시작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건강을 회복해서..그라운드에서 정상적인 기량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것 같습니다.) 에드윈 리오스가 이탈을 하게 되면서 LA 다저는 백업 3루수 자리와 벤치에서 활용할 왼손잡이 대타가 부족하게 되었는데...일단 백업 3루수 자리는 셸던 노이지/잭 맥킨스트리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이며 한방을 쳐줄수 있는 왼손 대타자리는 요시 쓰쓰고와 루크 레일리에게 돌아간 느낌입니다. 셸던 노이지/요시 쓰쓰고와 같은 선수가 삼진이 많기는 하지만 우투수/좌투수를 가리지 않고 많은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준 에드윈 리오스를 대체하지는 못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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