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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일 (Hyun-il Choi)의 2021년 투구 영상과 움짤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5. 2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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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는 3명의 아시아 출신 선수가 성장하고 있는데..그중에서 2021년 5월 4일에 소속팀을 배정 받아서 정상적으로 마이너리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수는 대한민국 출신인 최현일이 유일합니다. (두명의 대만 출신 선수는 계약금을 적지 않게 받았고 나이도 최현일보다 많은 선수인데..2021년 소속팀을 배정받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COVID-19로 인해서 2020년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A팀인 Rancho Cucamonga Quakes 소속인 최현일은 현지시간으로 5월 19일에 2021년 3번째 등판이자 첫 선발 등판을 하였는데...최현일의 짧은 피칭 영상이 올라와서 포스팅을 합니다.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많지 않은 투구수로 빠르게 타자들을 잡아냈기 때문에 5.0이닝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상대팀이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A팀이었는데..샌디에고의 A팀에는 원석이지만 높은 실링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5.0이닝을 던지면서 단 2개의 안타를 허용하는 동안에 3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곧 만 21살이 되는 최현일이기 때문에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LA 다저스 구단에게 유망주로 인식이 될 수 있을텐데...일단 2021년 첫 3번의 등판 결과는 좋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에서 뛰면서 11.1이닝을 던지면서 7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9년에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세련된 피칭을 해주었기 때문에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지 않았다면 2020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수 있었을 것으로 보였던 최현일이기 때문에 2021년 5~6월달에 현재의 모습을 유지할수 있다면 7~8월중에 A+팀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대졸 투수 유망주들이 A+팀에서 뛰고 있는데..그선수들이 AA팀으로 승격이 되면 최현일이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서 승격이 될 겁니다. 바비 밀러/클레이튼 비터와 같은 선수들이 승격이 되면...) COVID-19로 인해서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었기 때문에 2020년에 미국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했던 최현일인데..이번 영상을 보니...몸관리를 잘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면서 체중 관리에 실패한 타구단들 유망주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상황인데..(LA 다저스가 선수들 체중에 민감하기는 합니다.)

 

대부분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신체적으로 성장 포텐션이 크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4~5선발투수가 아니라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데..일단 제 기준으로는 팔스윙 스피드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구속의 발전 가능성은 조금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팔각도가 조금 낮은 것은 아쉽습니다. 2021년에 던지는 구속등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과거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90마일 초반의 직구 (최고 94마일)를 주로 던지고 있으며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할수 있는 스플리터와 평균적인 슬라이더, 평균이하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영상을 봤을때는 변화구 궤적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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