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즌 초반에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타자는 AA팀의 2루수인 마이클 부시임에 틀림이 없지만 2021년 마이너리그 성적만 놓고 보면 미겔 바르가스보다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LA 다저스의 A+팀 내야수인 미겔 바르가스입니다. LA 다저스 조직에서 마이클 부시, 코디 호지와 함께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타격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선수로 2019년에 A+팀에서 54경기에 출전해서 0.284/0.353/0.408의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시즌을 다시 A+팀에서 시작을 하였는데..현재 분위기를 보면 빠르게 AA팀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겔 바르가스의 경우 2020년 시즌을 LA 다저스의 확장 캠프와 교육리그에서 뛰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2021년 시범경기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2021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을 하고 있는데..5월 20일 현재 15경기에 출전을 해서 0.305/0.391/0.525, 3홈런, 8타점, 2 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LA 다저스가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한 스윙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는 상황인데...덕분인지 2021년에는 첫 15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3회에 기록한 홈런도 잡아당긴 타구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우측으로 밀어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이지만 실투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서 홈런으로 연결을 하는 것을 보면 2019~2020년 LA 다저스가 지도한 것을 자신의 것으로 잘 만들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999년 11월 17일생으로 2021년 시즌을 만 21살의 나이로 보내게 될 예정인 미겔 바르가스이기 때문에 2021년 시즌 많은 시간을 A+팀에서 뛰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선수의 사기를 위해서는 7월달에는 AA팀에 합류시켜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겔 바르가스의 포지션이 3루수와 1루수, 2루수인데...AA팀에 3루수인 코디 호지, 1루수인 데빈 맨의 존재 때문에 AA팀에서 활약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 미겔 바르가스가 기록한 홈런은 388피트짜리 홈런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쿠바 출신의 외야수인 앤디 파헤스 (Andy Pages)도 오늘 경기에서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하였는데..비거리가 400피트짜리 홈런이었다고 합니다. 2021년에 아직까지는 생각만큼 삼진을 많이 당하지는 않고 있지만..장점이었던 장타가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만 20살짜리 쿠바 출신선수가 바로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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