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A+팀에서 좋은 피칭을 한 바비 밀러 (Bobby Miller)와 클레이튼 비터 (Clayton Beeter)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5. 21. 00:28

본문

반응형

5월 19일 LA 다저스의 A+팀에는 2020년 드래프트에서 이른 라운드 지명을 받은 2명의 선수가 등판을 해서 좋은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LA 다저스가 최근에 유망주 투수들을 다수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시키면서 팜의 투수 뎁스가 약해졌기 때문에 2020년 드래프트에서 대학 투수들을 이른 라운드에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일단 1라운드픽인 바비 밀러와 2라운드 추가픽인 클레이튼 비터는 좋은 시즌 출발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2라운드픽인 랜던 낵의 경우 스캠 기간에 발생한 햄스트링쪽 문제로 인해서 5월말에 마이너리그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구위를 보여주면서 시범경기에서 등판할 기회를 자주 얻었던 랜던 넥이기 때문에 돌아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바비 밀러는 5월 4일 이후에 15일간 등판을 하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등판을 하였는데..부상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구단이 2020년에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은 바비 밀러의 투구 이닝을 제한을 할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휴식을 준 것이라고 합니다. LA 다저스는 다른 투수 유망주들에게 동일한 접근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경기에서 3.0이닝을 던진 바비 밀러는 오늘 경기에서는 2.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3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33개의 공을 던졌는데 21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다고 합니다. 스트라이크 비율을 조금 더 개선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피칭영상을 봤을때 공의 움직임은 탁월해 보입니다. 현재의 페이스라면 후반기에는 AA팀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팔각도가 내려오는 일이 없도록 구단에서 관리를 좀 해줘야 할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한 클레이튼 비터는 LA 다저스가 불펜투수로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인지..아니면 대학에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인지...계속해서 1.0이닝씩만 던지게 하고 있습니다. 3일 휴식후에 한번씩 등판해서 1.0이닝씩을 던지고 있습니다. 모두 4.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2020년 대학에서 보여준 구위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2020년 LA 다저스의 확장 캠프에서 컨트롤과 커맨드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일단 2021년에 마이너리그에서는 한개의 볼넷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9개의 공을 던졌는데 7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아무래도 LA 다저스가 불펜투수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직구의 구속이 92~96마일 수준이라면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구속은 아니기 때문에 커브볼의 커맨드를 발전시켜야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후반기를 목표로 성장시키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