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5실점을 하였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으면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던 클레이튼 커쇼가 5월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는 아쉽게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피칭을 하였지만 4회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허용한 홈런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몸쪽으로 잘 형성이 되었지만 높이가 딱 공략하기 좋은 위치였다는....직구의 구속이 90.1마일이었기 때문에..조금 더 좋은 커맨드가 필요하였는데...)
LA 다저스의 타선의 도움을 받았다면 1~2이닝을 던질수 있는 투구수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6회말에 클레이튼 커쇼의 타석이 되니..칼 같이 교체를 하더군요. (대타로 출전한 루크 레일리가 안타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는 6.0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83개의 공으로 6.0이닝을 던질 정도로 효율적인 피칭을 하였습니다. (83개의 공중에서 57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 69%) 2020년부터 클레이튼 커쇼의 투구수가 60개가 넘으면 급격하게 구위가 하락하기 때문에 6.0이닝을 던질 기회를 주었으면 클레이튼 커쇼가 불만을 가질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는 평균 90.2마일의 직구와 87.0마일의 슬라이더, 75.0마일의 커브볼을 던졌습니다.
4월달을 보내면서 구속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5월부터 하락이 된 구속은 전혀 회복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2021년 시즌을 보내면서 구속이 회복이 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현재처럼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투수로 등판하면 90마일의 직구, 87마일의 슬라이더, 75마일의 커브볼을 던진다고 생각하고 경기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직구의 구위가 만족스럽지 않으니...점점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오늘 경기는 직구 비율이 35%, 슬라이더의 비율이 51%였습니다. 멀지 않은 시점에 슬라이더 비율이 60% 찍을 느낌입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2021년에 벌써 10경기에 등판해서 56.2이닝을 던지면서 3.18의 평균자책점과 0.95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속을 보면 현재의 WHIP와 탈삼진율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다음 등판은 휴스턴과 원정경기 될 것으로 보이는데..피홈런을 줄일수 있는 커맨드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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