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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아이비 (Tyler Ivey)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휴스턴 애스트로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2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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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현지시간으로 5월 21일에 신인 선수인 타일러 아이비를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원래는 호세 워퀴디가 선발투수로 듶안을 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호세 어퀴디가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등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AAA팀의 선발투수인 타일러 아이비에게 기회가 돌아갔다고 합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수로 알고 있는데..생각보다 빠르게 기회를 부여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5월 21일 선발투수가 5월 26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일단 휴식일이 하루 있어서...그것은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텍사스주가 고향인 선수로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AA팀에서 46.0이닝을 던지면서 1.57의 평균자책점과 0.96의 WHIP를 기록한 덕분에 현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Top 1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휴스턴의 경우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인이 너무 많아서..유망주 자격을 잃은 선수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팜에 대한 평가가 더 좋지 않은 편입니다.) 매우 독특한 투구동작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있는 선수지만 꾸준하게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주로 90마일 초반의 직구와 평균이상의 커브볼을 통해서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터의 궤적을 보여주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으며 종종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적인 투구폼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불펜이 될 수도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일단은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였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감독인 더스티 베이커에게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이번 승격에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찾아보니..2019년에는 팔꿈치 문제로 6주간 결장을 하기도 했으며 글러브에 이물질을 묻힌 것이 발견이 되어서 징계를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딱..휴스턴스럽기는 합니다.) 데뷔전 상대팀이 텍사스 레인저스인데 집이 알링턴에서 30분 거리에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텍사스의 팬으로 성장을 하였다고 하는군요. 본인이 팬으로 응원한 팀을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게 되었군요. (텍사스 레인저스가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데뷔시전에서 좋은 피칭을 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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