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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 홈런을 기록한 개빈 럭스 (Gavin Lux)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2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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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가장 좋은 타격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개빈 럭스가 5월 1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7회 만루 홈런을 기록하면서 점점 타격 성적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월달 첫 2경기를 제외하면 타격 리듬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개빈 럭스는 5월달부터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점점 확실한 주전급 선수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5월 초에 고향인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을 다녀온 이후에 타격이 살아나고 있는데..아무래도 가족/친구들에게 조금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타석에서 뭔가 보여주기로 마음을 먹은 것 같습니다. (가족/친구들이 찾은 첫경기는 벤치에 앉아 있었고 출전한 3경기에서는 10터수2안타로 부진했습니다.)

 

그런 것보다는 손목이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때 애리조나 캠프에서 스윙 매커니즘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시도가 본격적으로 5월달에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21년 5월 1일에 0.169/0.203/0.237까지 하락하였던 개빈 럭스의 2021년 시즌 성적은 5월달에 0.327/0.383/0.491를 기록하면서 0.252/0.298/0.369로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5월달에 기록하고 있는 타격 성적은 메이저리그 어떤 2루수/유격수들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성적입니다. (조금 스코프를 줄인다면...지난 7경기에서 개빈 럭스는 10개의 안타와 2개의 홈런 10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듬리컬한 스윙을 하는 선수로 타격 성적에 기복이 있을수 밖에 없는 선수인데..확실히 5월 중순은 좋은 타격 리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타격 리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죠.)

 

LA 다저스가 앨버트 푸홀스를 영입하게 되면서 상대팀이 좌완투수를 등판시킨 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지만 2021년에 27타수 5안타, 2볼넷, 8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조금 경험이 쌓인다면 좌투수를 상대로도 쓸만한 타격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코리 시거가 이탈을 하면서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중에서는 유격수 수비가 가장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좌투수가 등판한 경기에서도 7~8번으로 선발 출장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기는 합니다. (크리스 테일러의 유격수/2루수 수비는 확실한 평균이하라...) 2021년에 개빈 럭스는 유격수로 51.0이닝을 수비하면서 아직까지는 실책을 기록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현재 0.667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데..시즌이 끝났을때 0.720~0.750 정도의 OPS를 기록하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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