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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럭스와 다저스 타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윌 스미스 (Will Smith)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2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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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중순부터 5월초까지 LA 다저스가 극심한 부진을 겪을때 전체적인 타선이 집중력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다행스럽게 홈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다저스의 타자들이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 중심에는 5월 18일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윌 스미스와 개빈 럭스가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팀의 선발 포수 겸 4번타자로 출전을 한 윌 스미스는 3회와 8회에 안타를 만들어낸 것을 포함해서 3차례 출루를 하면서 LA 다저스의 연승에 기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월 17일 경기에서는 매디슨 범거너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홈런으로 연결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팀의 주포중에 한명인 저스틴 터너가 휴식일을 보내면서 다른 선수들이 한발 더 움직여줄 필요가 있었는데...4명의 선수가 멀티안타를 기록하면서 빠르게 승기를 LA 다저스쪽으로 가져올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멀티 안타를 기록하면서 윌 스미스는 2021년에 33경기에 출전해서 0.264/0.371/0.473, 4홈런, 15타점을 기록하게 되었는데...4월 19일에 0.195/0.370/0.415까지 성적이 하락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최근 한달간 성적을 많이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5월달에 윌 스미스는 0.313/0.358/0.5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4월달과 비교해서 스윙을 가능한 작게 하는 것이 느껴질 정도인데...다저스가 최근에 타자들에게 중견수쪽으로 타구를 보내는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윌 스미스도 그런 팀의 타격 철학을 경기중에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한 것이 성적으로 연결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삼진이 별살타가 많은 것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삼진이 많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윌 스미스를 최근에 거의 4~5번타자로 고정해서 출전을 시키고 있는데...진정한 중심타자가 되기 위해서는 득점권 타율을 조금 많이 상승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현재 득점권에서 0.231/0.360/0.359로 부진합니다.) 이게...참 흥미로운 것인 최근 타석에서 안타를 잘 만들어내고 있는 동안에..평균 타구속도나 하드-힛 비율은 꾸준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결국 실제 성적과 기대 타격성적이 거의 유사해졌습니다. 통계라는 것은 결국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최근 포수로 출전한 경기에서 실책성 수비가 있었기 때문인지 수비 수치가 조금 하락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포수로 +2의 DRS를 기록하고 있으며 2.0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수비가 평균이하라는 말을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뭐...커맨드형 투수들이 여전히 오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추는 것을 선호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에 포수로 276.2이닝을 수비하면서 -4.5의 프래밍 수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235.1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한 것은 엄청난 성장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유망주 시절에 프래이밍에서 항상 평균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덜 긴장하게 되면서 프래이밍 부분에서 갖고 있는 기량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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