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손에 공을 맞으면서 골절 부상을 당한 코리 시거의 몸상태에 대한 정보가 오늘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추가적으로 올라왔습니다. 이미 5월 15일 경기가 끝난 이후에 골절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에....장기간 결장이 필요할 것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인데..추가적으로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일단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골절은 아니라고 합니다. (수술을 받을 정도의 골절이라면 8~10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최악의 경우지만 여러 조각으로 골절이 되었다면....시즌 아웃이 될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일단 수술을 피할수 있었지만 복귀하는데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지는 알수 없다고 합니다. 코디 벨린저의 경우만봐도 알수 있는 것처럼 선수마다 복귀를 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수술을 받지 않는 골절상을 당한 선수도 복귀하는데 취소한 한달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빨라도 6월 하순에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할것 같다고 합니다. (경기 감각회복등을 고려하면...6주후에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7월달에 올스타전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후반기 복귀?) 2021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팀의 주전 유격수 겸 2번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코리 시거가 부상으로 4~6주 결장을 한다면 다저스의 득점력이 크게 하락할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37경기에 출전한 코리 시거는 0.265/0.361/0.422, 4홈런, 22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월 16일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에서는 개빈 럭스가 팀의 선발 유격수로 출전을 하였는데..아마도 코리 시거가 돌아올때까지 개빈 럭스가 선발 유격수로 지속적으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상대팀 투수가 좌투수라면 크리스 테일러가 유격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크리스 테일러가 건강해야 가능할 겁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코리 시거 입장에서는 이번 부상이 많이 아쉬울 수 밖에 없을것 같은데..공에 손이 맞아서 발생한 부상이기 때문에...이점이 코리 시거의 내구성에 대한 평가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급하게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하는 것보다는 건강을 100% 회복한 이후에 그라운드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부분은 스캇 보라스가 본인의 고객들에게 강조하는 부분이라..건강을 잘 회복하고 돌아올 겁니다.) 코리 시거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LA 다저스의 미국 팬들은 트레버 스토리의 트래이드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는데...코리 시거가 4~6주후에 돌아온다고 가정하면...당장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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