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가 좋지 않은 브랜든 벨트 (Brandon Belt)

5월 1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가 시작하기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루수인 브랜든 벨트가 라인업에서 제외가 되고 다린 러프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를 하였는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브랜든 벨트의 옆구리가 좋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브랜든 벨트는 최근에 꾸준하게 옆구리쪽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요일 경기중에 조기에 교체가 되었으며 목요일에도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몸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최소한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의 통증은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는 아킬레스쪽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30대가 되면서 서서히 몸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988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만 33살 시즌인 브랜든 벨트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21년 시즌에 커리어 하이급의 성적을 기록해줄 필요가 있는데..아쉽게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37경기에 출전알 한 브랜든 벨트는 0.233/0.360/0.495, 8홈런, 21타점, 40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좋은 출루율과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예년에 비해서 컨텍이 무너지면서 삼진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0.855의 OPS는 메이저리그 주전 1루수로 평균이상의 수치지만 컨텍이 만족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나고 FA가 되었을때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좋은 계약을 제시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좌투수를 상대로 0.235/0.417/0.23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인지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최근에 상대팀이 좌투수를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키면 브랜든 벨트를 라인업에서 제외를 하는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우 2021년에 상대적으로 기대치가 크지 않았던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162경기를 치루면서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브랜든 벨트와 같은 베테랑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데...상황에 따라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게이브 캐플러 감독에 따르면 내일 공식경기 훈련전의 몸상태를 보고 브랜든 벨트의 출전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몸상태가 좋지 않다면 5월 16일 경기처럼 다린 러프 (Darin Ruf)가 선발 1루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21년에 다린 러프는 34경기에 출전을 해서 0.218/0.371/0.52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율은 많이 낮아졌는데..출루율과 장타율은 2020년과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