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어제 주루 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통증이 재발을 한 AJ 폴락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5월 8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통증이 발생한 이후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천천히 회복을 시도했던 AJ 폴락은 5월 14일 경기에서 처음으로 다시 선발 좌익수로 출전을 하였는데...2회말에 안타를 기록한 이후에 주루 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쪽에 다시 통증이 발생을 하였습니다. 지난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발생한 통증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을 정도의 통증이었던 것 같은데..어제 통증은 조금 더 심각한 통증으로 보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AJ 폴락의 통증이 어느정도의 통증인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at least a couple of weeks, minimum"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을 보면 10일만에 바로 복귀를 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아마도 치료 및 재활, 경기감각 회복을 위한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등을 고려하면 한달 결장은 각오를 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했을때 10일만의 복귀를 기대하는 것은 조금 힘들죠. (데이비드 프라이스처럼 처음에 예상했던 시간보다 빠른 복귀를 할수 있다면 그것에 만족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AJ 폴락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빠른 복귀를 했다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상황이 된 것을 보면....예상보다 빠른 복귀를 시도하고 있는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몸상태도 사실 불안불안합니다. 30대 중반의 선수라...)
시즌 초반에는 매우 부진한 모습을 타석에서 보여주었지만 4월말부터 방망이가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AJ 폴락은 지난 17경기에서 0.340의 타율과 4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2020년의 모습을 어느정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폴락이 장기간 결장을 하게 된다면 다저스의 타선이 많이 약해질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한다면...그동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코디 벨린저와 잭 맥킨스트리의 재활 경기 출장이 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당장은 맷 베이티 (Matt Beaty)가 주전 좌익수로 출전을 하면서 상대팀의 선발투수가 좌투수일 경우에는 다른 옵션을 찾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잭 맥킨스트리나 코디 벨린저의 복귀가 절실합니다. 그래야...크리스 테일러를 좌투수가 등판을 하였을때 좌익수로 기용할수 있으니...) AJ 폴락의 부재로 인해서 루크 레일리 (Luke Raley)와 DJ 피터스 (DJ Peters)가 경기후반에 대타/대수비로 활용이 되는 일은 조금 더 증가하겠군요. 수비나 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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