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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스트릭랜드 (Hunter Strickland)를 영입한 LA 에인절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1. 5. 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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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가 오늘 트래이드를 통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헌터 스트릭랜드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과거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수행하였던 헌터 스트릭랜드는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2019년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었으며 2020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스프링 캠프 기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은 헌터 스트릭랜드는 4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하고 또다시 자유계약선수 되었고 2021년 시즌을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선수입니다. 운이 좋게 탬파베이 레이스에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4월 9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현재까지 13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갑작스럽게 트래이드가 발생을 하였군요.

 

2021년에 헌터 스트릭랜드가 13경기에 등판해서 16.0이닝을 던지면서 1.69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 0.233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조금 아까운 트래이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진이 좋다는 말이 되겠지만...글쎄요?) 아마도 탬파베이 레이스는 헌터 스트릭랜드가 9이닝당 3.4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 예년에 비해서 하드-힛 타구 허용비율이 높다는 점등을 반영해서 이번 결정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021년에 헌터 스트릭랜드는 평균 94.6마일의 직구와 85.0마일의 슬라이더, 89.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는데..2021년에 기록한 94.6마일의 직구 평균 구속은 커리어 로우입니다. 헌터 스트릭랜드 입장에서는 아마도 상대적으로 전력이 좋지 않은 LA 에인절스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탬파베이 레이스는 현금 또는 추후지명 선수를 받기로 했다고 하는데..일단 현금이 고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면 추후 지명선수로 얻을 수 있는 선수도 거의 의미가 없는 선수일것 같습니다. (최근 탬파베이 레이스가 약간 자선 사업같은 트래이드를 자주 추진을 하는데...사실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과거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선수생활을 한 선수이기 때문에 서부지구에서 적응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4~2018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헌터 스트릭랜드는 2.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LA 에인절스의 불펜투수인 토니 왓슨과는 과거에 피츠버그의 팜에서 함께 성장을 하였으며 2018년에 함께 자이언츠의 불펜투수로 뛴 경험이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타고난 승부사라고 하는군요. (뭐...브라이스 하퍼와의 관계만 봐도...승부욕이 엄청난 선수라고 말을 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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