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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의 선발투수인 샌디 알칸타라 (Sandy Alcantar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5. 1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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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생인 샌디 알칸타라는 6피트 5인치, 200파운드의 건장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3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1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샌디 알칸타라는 빠르게 인상적인 강속구를 던지면서 메이저리그의 주목을 받았고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르셀 오수나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Miami Marlins traded LF Marcell Ozuna to St. Louis Cardinals for LHP Daniel Castano, RF Magneuris Sierra, RHP Sandy Alcantara and RHP Zac Gallen) 2017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샌디 알칸타라는 2019년부터 팀의 확실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는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한달간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기도 했지만 돌아와서 과거의 스터프를 다시 보여주면서 식스토 산체스와 함께 마이애미 마린스의 확실한 원-투펀치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을 오랜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시켰습니다. 2021년에는 건강함을 유지하면서 샌디 알칸타라가 어깨 문제로 이탈한 선발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난하게 커리어 2번째 올스타전 선발이 가능해 보이며 2021년 시즌이 끝났을때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적지 않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만 놓고 보면 마이애미 마린스가 마르셀 오수나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샌디 알칸타라와 재즈 치즘을 얻은 것을 보면 좋은 트래이드를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8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9.2이닝을 던지면서 2.72의 평균자책점과 1.01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현시점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확실한 에이스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싱커/슬라이더/체인지업을 던지는 우완투수이기 때문에 우타자를 상대로 좋은 피칭을 하고 있지만 체인지업이 좋기 때문에 좌타자를 상대로 뚜렷한 약점을 보여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 0.203/0.273/0.26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좌타자를 상대로 0.204/0.269/0.38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런을 모두 좌타자에게 허용하기는 했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하는 투수로 원정경기에서는 3.44의 평균자책점과 0.667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2.30의 평균자책점과 0.569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한차례 5.0이닝을 던진 것을 제외하면 모두 6.0이닝이상을 던져주고 있는 투수로 최근에는 밀워키를 상대로 7.0이닝 1실점 피칭을 하였습니다.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는 맥스 먼시가 3타수 2안타, 코리 시거가 2타수 1안타, 저스틴 터너와 오스틴 반스도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경기에 2차례 선발등판을 한 선수로 12.2이닝을 던지면서 6실점을 하였습니다. 평균자책점이 4.26이지만 전체적인 피칭 내용이 좋았기 때문에 추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해줄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는 합니다.) 커리어 동안에 타자로 86타수 6안타, 67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타격에는 재능은 없는 선수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샌디 알칸타라의 구종 및 구속:
2021년에 9이닝당 2.5개의 볼넷과 0.9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8.7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투수로 2020년과 비교해서 볼넷의 허용을 줄이면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97.3마일의 포심과 싱커를 섞어 던지고 있으며 90.1마일의 슬라이더, 91.6마일의 체인지업, 84.2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구속만 놓고 보면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의 도미니카 버전입니다. 2020년과 비교해서 직구와 슬라이더의 구사비율이 약간 낮아진 반면에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높아졌는데..현재까지는 매우 효율적인 결과물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샌디 알칸타라의 연봉:
2017년 9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00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인 63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샌디 알칸타라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현재의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6~7년짜리 계약도 기대할수 있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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