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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의 선발투수인 유세이 기쿠치 (Yusei Kikuchi)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5. 1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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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생인 유세이 기쿠치는 6피트,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세이브 라이온스에서 메이저리그로 포스팅 (세이브는 이미 이적료로 1027만 5000달러의 돈을 받았으며 이후에 선수 옵션/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면 추가적으로 최대 795만달러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을 허락하면서 2019년 시애틀 매리너스 조직에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미국팀과 계약을 맺은 일본 프로야구 출신의 선발투수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이름값이 낮은 선수로 데뷔시즌인 2019년에는 5.46의 평균자책점과 1.52의 WHIP를 기록하면서 부진했지만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속을 끌어올리는 선택을 하면서 2020년부터는 조금씩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미국에 진출한 이후에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2번의 등판에서는 연속해서 좋은 피칭을 하면서 시애틀 매리너스가 저스틴 던과 등판 순서를 바꾸는 선택을 하게 하였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리빌딩을 마무리하는 과정인데 2021년의 피칭을 유지할수 있다면 마르코 곤잘레스와 함께 미래의 시애틀의 선발진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2021년에 유세이 기쿠치는 6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7.2이닝을 던지면서 4.30의 평균자책점과 1.09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미국 진출 3년차에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계 구종이 좋은 좌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41/0.317/0.42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03/0.133/0.10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팀은 우타자를 라인업에 가능한 많이 배치를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4.95의 평균자책점과 0.644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3.57의 평균자책점과 0.63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별하게 홈경기에 약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2경기 연속으로 7.0이닝 피칭을 하면서 최근 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투수중에서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타자중에서는 맷 베이티와 AJ 폴락만이 1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최근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2021년에도 시애틀 매리너스의 전력이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일단 시애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구위가 좋은 좌완투수이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1타수 무안타, 일본에서 22타수 3안타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타격에는 뚜렷한 장점은 없는것 같지만..아시아계 투수들이 타격에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일단 실제 타석에서 기회를 부여 받는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모르겠습니다.

 

유세이 기쿠치의 구종 및 구속:
2021년에 9이닝당 2.9개의 볼넷과 1.4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8.1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투수로 2020과 비교해서 홈런의 허용은 증가하였지만 안타와 볼넷의 허용이 줄어든 덕분에 향상이 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에 향상시킨 직구 구속을 유지하고 있는 투수로 평균 95.0마일의 직구와 91.4마일의 커터, 82.9마일의 슬라이더, 87.1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습니다. 데뷔시즌에는 75.0마일의 커브볼을 던졌지만 최근에는 커브볼을 던지지 않고 커터와 슬라이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의 커맨드가 좋지 않은 편이지만 슬라이더/커터로 타자들을 잘 처리하고 있습니다.

 

유세이 기쿠치의 연봉:
2019년 3월 2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시애틀 매리너스와 4+3년짜리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1년에는 15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2년에는 1300만달러짜리 선수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2022년에는 선수 옵션 뿐만 아니라 구단 옵션도 남아있는 상황으로 구단이 옵션을 실행하면 2022년 연봉이 1650만달러가 되며 선수가 옵션을 실행하면 1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습니다. 그리고 2023년/2024년/2025년에는 16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데..이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기 위해서는 유세이 기쿠치가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만약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1991년생인 유세이 키구치는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2년짜리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 또는 일본으로 돌아갈지는 알수 없습니다. 일단 2021~2022년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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