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선발투수인 저스틴 던 (Justin Dunn)에 대해서 알아보자

1995년생인 저스틴 던은 6피트 2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대학 2학년때까지 팀의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프로에 입문한 이후에 많은 이닝을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선발투수 역할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는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로빈슨 카노의 트래이드 (Seattle Mariners traded 2B Robinson Cano, RHP Edwin Diaz and cash to New York Mets for RF Jay Bruce, RHP Anthony Swarzak, RHP Gerson Bautista, CF Jarred Kelenic and Justin Dunn)에 포함이 되어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저스틴 던은 2019년 확장 캠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리빌딩을 진행하던 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투수로 2020년 시즌을 보낸 저스틴 던은 낮은 피안타율을 기록하였지만 많은 볼넷과 홈런을 허용하면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시애틀 매리너스가 2021년에 6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선발진에서 계속해서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2021년에 볼넷 비율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많은 스카우터들의 예상처럼 2022년에는 불펜투수로 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불펜투수로 이동하게 되면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1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저스틴 던은 5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5.2이닝을 던진 투수로 3.51의 평균자책점과 1.29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볼넷이 많지만 안타의 허용을 최소화 하면서 선발진에 꾸준하게 공을 던질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체인지업이 없는 우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157/0.232/0.19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95/0.400/0.46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볼넷의 허용이 너무 많습니다. 홈과 원정 경기의 성적차이는 크지 않은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3.60의 평균자책점과 0.598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고 원정경기에서는 3.45의 평균자책점과 0.644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4경기 연속으로 5.0이닝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가장 최근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5.1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을 하는 피칭을 하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의 타자중에서는 무키 베츠가 2타수 2안타 1홈런, AJ 폴락이 1타수 1안타, 코리 시거가 2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최근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아직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적이 없는 선수입니다. 2021년에도 시애틀의 전력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시애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저스틴 던은 불펜으로 공을 던질것 같습니다.) 아메리칸리그의 선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일은 거의 없었던 선수지만 고교시절에는 타자로 좋은 활약을 한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2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저스틴 던의 구종 및 구속:
2021년에는 9이닝당 6.0개의 볼넷과 1.1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7.7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투수로 2020년과 비교해서 홈런의 허용을 줄이면서 전체적으로 개선이 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볼넷의 허용이 많기 때문에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평균 93.5마일의 직구와 83.9마일의 슬라이더, 79.9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2020년까지는 87.1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지만 2021년에는 체인지업을 거의 던지지 않고 커브볼의 구사 비율을 높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커브볼이 쓸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선택입니다.

 

저스틴 던의 연봉:
2019년 9월 12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20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에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인 58만 49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 선수가 됩니다. 저스틴 던이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단 기대처럼 4~5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우선인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