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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의 마무리 투수인 이미 가르시아 (Yimi Garci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5. 1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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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생인 이미 가르시아는 6피트 2인치, 228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우완 불펜투수로 2009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계약을 맺을 당시에 나이도 많은 편이었기 때문에 의미있는 계약금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로우 레벨부터 불펜투수로 성장을 하였던 이미 가르시아는 인상적인 익스텐션을 보여주는 투구폼을 통해서 90마일 초중반의 직구를 던지면서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압도했고 2215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빠르게 팀의 셋업맨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혹사의 후유증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고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돌아와서는 과거의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9년에 낮은 피안타율을 기록하였지만 무려 15개의 홈런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다저스에서 논텐더가 되었고...2015년에 본인에게 기회를 주었던 돈 매팅리가 감독으로 일을하고 있는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에서도 홈런의 허용이 많은 편이지만 낮은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2020-2021년에는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선수마다 궁합이 잘 맞는 감독이 있는데..이미 가르시아는 돈 매팅리와 호흡이 잘 맞는것 같습니다. 돈 매팅리가 선수들에게는 인기가 많은 감독입니다.)

 

2021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16경기에 출전해서 15.1이닝을 던지면서 1.76의 평균자책점과 0.91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팀의 마무리 투수로 2승 2패 6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낮은 팔각도로 공을 던지는 우완투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에서 뛰던 시점부터 좌타자에게 고전했던 투수로 2021년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125/0.192/0.16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58/0.281/0.61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팀은 좌타자들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마이애미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2.45의 평균자책점과 0.72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1.13의 평균자책점과 0.603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5월달에는 3차례 등판을 해서 3.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있는 투수로 4월말의 부진을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월달에는 등판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5년과 2020년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적이 있는 선수로 5경기에서 4.1이닝을 던지면서 6.23의 평균자책점과 1.39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애틀란타에게 난타를 당한 것이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입니다. 마이애미 마린스가 2021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수 있다면 역시나 자주 경기에 등판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FA시즌이기 때문에 마이애미가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진다면 포스트시즌 가능권의 팀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일은 거의 없는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다르지 않습니다.)

 

이미 가르시아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1.8개의 볼넷과 1.8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8.8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투수로 과거 다저스에서 불펜투수로 활약을 할때처럼 안타를 많이 허용하지 않지만...홈런의 허용이 많은 모습을 2021년에 마이애미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낮은 팔각도로 던지는 평균 95.6마일의 직구와 83.4마일의 슬라이더, 89.7마일의 커터, 87.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에서 뛰던 시점에는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이 높았지만 마이애미로 이적한 이후에는 커터볼의 구사 비율이 크게 높아진 상태입니다.

 

이미 가르시아의 연봉:
2014년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미 가르시아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149일인 선수로 2021년에는 19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이미 가르시아가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을 마이애미의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는 것은 이미 가르시아가 오프시즌에 기대할수 있는 계약의 규모를 키우고 있습니다. 피홈런이 많아서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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