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쪽 문제로 수술을 받으면서 2021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는 4월 18일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이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이름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1승 14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LA 다저스와는 팀 분위기가 다르군요.) 오늘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 알렉스 우드는 7.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피칭을 하면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단 1실점을 하였고 7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었던 2019년,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었던 2020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정상적인 피칭을 할수 없었던 알렉스 우드이기 때문에 2021년에 인센티브가 많은 3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는데...부상에서 복귀한 이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발투수중에서 제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로또를 기대하면서 영입한 알렉스 우드, 애런 산체스, 앤서니 데스클라파니가 모두 좋은 피칭을 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7.0이닝을 던지면서 알렉스 우드는 모두 99개의 공을 던졌으며 그중 65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다고 합니다. (삼진을 많이 잡아내기도 했지만 무려 9개의 땅볼을 만들어내면서 땅볼머신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었습니다.)
알렉스 우드는 오늘 경기에서 평균 92.0마일의 싱커와 84.8마일의 슬라이더, 85.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는데..구속을 보니...알렉스 우드가 LA 다저스에서 한참 좋은 피칭을 할때의 구속입니다. 따라서 한동안 최근의 상승세를 유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알렉스 우드는 5경기에서 30.0이닝을 던지면서 1.80의 평균자책점과 0.83의 WHIP, 0.165의 피안타율, 2.2의 땅볼/뜬볼 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LA 다저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고 시도한 FA 재수를 실패로 끝이 났는데...2021년 두번째 FA 재수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커리어 동안에 2015년 시즌을 제외하면 매해 부상과 함께 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다년 계약을 얻어내는 것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2021년 남은 시즌에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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