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포수 유망주인 CJ 스텁스는 이름에서 알수 있는 것처럼 휴스턴의 포수인 개럿 스텁스 (Garrett Stubbs)의 동생으로 2019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1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일반적으로 10라운드픽은 1000-1500달러의 계약금으로 영입할수 있는 선수를 지명하는 경우가 많은데..휴스턴은 2019년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CJ 스텁스에게 8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였습니다. 그만큼 가치를 인정했다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학시절에 좋은 타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평균이상의 파워와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6피트 3인치, 200파운드의 신체조건과 운동능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휴스턴의 A-팀과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은 CJ 스텁스는 2020년 교육리그와 2021년 마이너리그 스프링 캠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1년 시즌을 AA팀의 주전 포수로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현재 휴스턴 최고의 포수 유망주는 CJ 스텁스와 동일한 201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코리 리 (Korey Lee)인데...코리 리는 A+팀에서 2021년 시즌을 시작한 상황입니다. 대학 생활을 투수 겸 포수로 시작했던 선수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포수로 변신한 선수이기 때문에 포수 경험이 많은 선수는 아니지만 구단에서는 CJ 스텁스가미래에도 포수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형인 개럿 스텁스와 비교해서 운동능력과 파워는 더 좋은 선수로 결국 형처럼 메이저리그에서 백업 포수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형인 개럿 스텁스는 방망이가 너무 약해서..메이저리그에서 백업 포수로 뛰는 것도 조금 힘들어 보이기는 합니다.)
2019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뉴욕 메츠에게 중견수인 제이크 마리스닉을 넘겨주고 케네디 코로나 (Kenedy Corona)라는 마이너리그 중견수를 받는 선택을 하였는데 2021년 마이너리그 스프링 캠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수준급의 중견수 수비와 함께 좋은 파워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20년 실전 경험이 없지만 2021년에 보여준 모습을 바탕으로 2021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2000년생입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휴스턴과 계약을 맺은 페드로 리온 (Pedro Leon)은 2021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견수와 유격수 자리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쿠바 출신 선수들처럼 적응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구단은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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