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팜을 갖고 있는 구단으로 팀의 유격수인 완더 프랑코와 2루수 유망주인 비달 브루한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손에 꼽히는 유망주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다른 내야수 유망주들의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합니다. 하지만 탬파베이 레이스의 내야수 (주로 2루수) 유망주인 트리스턴 그레이는 그런 주변 환경속에서도 자신만의 장점을 활용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고 있다고 합니다. 1996년생인 트리스턴 그레이는 명문 라이스 대학 출신의 선수로 2017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3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2018년 2월달에 코리 디커슨의 트래이드 (Traded by Pirates with RHP Daniel Hudson to Rays for OF Corey Dickerson)에 포함이 되어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시즌을 탬파베이 레이스의 AA팀에서 뛰면서 0.225/0.332/0.409, 17홈런, 64타점을 기록한 트리스턴 그레이는 2020년에 팀의 확장 캠프에 부름을 받지 못하였고 개인 훈련을 할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훈련을 통해서 근육질 몸을 완성시킬수 있었으며 독립리그에서 잠시 12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신체적으로 발전을 하면서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담당할수 있게 되었으며 장점이었던 파워를 더 잘 활용할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 조직에 합류했을때 185파운드였던 트리스턴 그레이는 현재 6피트 3인치, 225파운드의 몸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 탬파베이 레이스의 시범경기에서 33타수 9안타, 3홈런, 7타점, 0.273/0.333/0.63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구단 관계자들에게 트리스턴 그레이라는 이름을 각인 시킬수 있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2021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한 트리스턴 그레이는 팀의 내야 4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타격 재능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2021년 시즌중에 유틸리티 선수로 탬파베이 레이스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트리스턴 그레이는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팀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준비가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탬파베이 레이스의 AAA팀의 팀의 내야수 유망주인 완더 프랑코 (Wander Franco)와 테일러 월스 (Taylor Walls), 비달 브루한 (Vidal Brujan)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트리스턴 그레이가 얼마나 출전시간을 얻을 수 있을지는 사실 조금 의문이지만...탬파베이 레이스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는 능력을 갖춘 선수를 선호하기 때문에 충분한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다면 제이크 크로넨워스처럼 타구단에서 기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순간 순간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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