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부터 잘 맞은 타구들이 야수 정면으로 가면서 타격 성적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LA 다저스의 포수, 윌 스미스가 최근 조금씩 타격 성적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월 20일에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격 성적이 0.195/0.370/0.415로 하락을 하였던 윌 스미스는 최근 9경기에서 11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격 성적을 0.256/0.371/0.465로 상승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진할때와 비교해서 확실히 작은 스윙을 하면서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기 시작하면서 타격 성적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에게 필요한 것이 홈런이 아니라 타점이라는 것을 인지를 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5월 8일 경기에서 LA 다저스의 지명타자로 출전한 윌 스미스는 4회에 우측으로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코리 시거를 홈으로 불러 들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5회에도 역시나 우측으로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코리 시거와 저스틴 터너를 홈으로 불러 들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상대팀 투수가 바깥쪽을 공략을 했는데 무리하게 잡아 당기지 않고 정확한 타이밍에 밀어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회에는 1사 2루에서 삼진을 당했는데..이건...심판의 오심이었습니다. 일단 타격 감각이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5월달에도 LA 다저스의 중심타자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과 비교하면 하드-힛 비율이 크게 감소하기는 하였지만 기대 타율이 0.302이기 때문에..여전히 타격 성적이 더 좋아질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좌투수를 상대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5월 9일 경기 LA 에인절스의 선발투수가 좌투수인 호세 퀸타나라는 점입니다.)
오늘 경기는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였지만 5월 9일 경기의 선발투수인 트레버 바우어가 윌 스미스와 호흡을 맞추는 것을 싫어하지 않기 때문에 내일경기에는 포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자 견제를 하지 않는 LA 다저스의 불펜투수들 때문에 도루저지율이 좋지는 않지만 2021년엔느 포수로 +4의 DRS와 1.8의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면서 수비에서도 별다른 단점을 노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투수와의 호흡 문제는 수치적으로 나타나지 않으니..) 최근 LA 다저스가 키버르 루이스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를 시키면서 3명의 포수를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방망이 만큼은 메이저리그 포수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선수이기 때문에 LA 다저스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얻고 있습니다. 키버트 루이스의 존재 때문에 오스틴 번스가 선발 포수로 출전한 경기에서 대타로 활용이 되는 모습도 자주 볼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정규시즌 동안에 타격 성적을 끌어올려서 2021년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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