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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시즌 5승을 달선한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1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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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4일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출전을 해서 1.0이닝을 던진 이후에 교체가 되는 굴욕 (1회에 무려 39개의 공을 던졌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교체를 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상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에 정상 구속이 아니었던 경기에서 많은 공을 던지게 할 이유는 전혀 없었습니다.)을 당했던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3일의 휴식을 갖은 이후에 5월 8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는데...지난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보다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승리투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일 휴식후에 선발 등판을 하였고 타선이 13점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5.0이닝을 던지고 교체가 되었는데..오늘은 불만없이 잘 받아 들이더군요.

5.0이닝을 던지면서 클레이튼 커쇼는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였고 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두 71개의 공을 던졌는데 그중 46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은 65%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1개의 플라이 아웃을 잡아내는 동안에 6개의 땅볼 아웃을 잡아냈는데..그만큼 슬라이더가 낮은쪽에서 잘 제구가 되었습니다. 지난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슬라이더에 시카고 컵스 타자들이 속지 않을 정도로 너무 낮게 형성이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클레이트 커쇼는 평균 90.7마일의 직구와 87.4마일의 슬라이더, 74.3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일단 회전수는 시즌 평균보다 좋았지만 구속은 시즌 평균보다 약 0.2마일 정도 부족했습니다. (5월달에 커쇼의 구속이 약간 하락하였는데...이유를 구단의 투수코치들이 좀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난 시카고 컵스전보다는 1마일이상 평균 구속이 좋았기 때문에 LA 에인절스의 타자들을 잡아낼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클레이튼 커쇼는 2021년에 8번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면서 44.1이닝을 던지면서 2.62의 평균자책점과 0.99의 WHIP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허용의 허용이 많지 않은 것이 좋은 시즌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인데..5월달에 조금 구속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 불안 요인이기는 합니다. (지난 시카고 컵스전에서 고전한 것이 성적으로 그래도 나타나는군요. 평균자책점과 WHIP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LA 다저스와 3년짜리 계약을 맺을때 선발 등판 횟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을 맺었는데..벌써 8번이나 선발등판을 한 것을 고려하면 시즌을 건강하게 보낸다면 무난하게 인센티브 400만달러를 모두 받을 수 있겠군요. (그럼 LA 다저스는 3차 사치세 데드라인이하의 팀 페이롤을 시즌을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될 겁니다. 트래이드를 통해서 불펜투수도 구해야 할 것으로 보여서...) 클레이튼 커쇼의 다음 등판은 현지시간으로 14일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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