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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첫안타를 기록한 DJ 피터스 (DJ Peter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1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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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어제 불펜투수로 등판을 해서 2.1이닝을 던진 우완 불펜투수 에드윈 우세타 (Edwin Uceta)를 마이너리그팀으로 옵션을 실행하고 외야수인 DJ 피터스를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월 8일/9일 경기에 등판을 하지 못할 에드윈 우세타를 내리는 대신에 DJ 피터스를 합류시켜서 아메리칸리그 규칙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는 이번 시리즈때 벤치자원을 한명이라도 더 활용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어제 LA 다저스의 좌익수인 AJ 폴락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5월 8일 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DJ 피터스를 승격을 시킨것 같습니다.

 

5월 7일 AAA팀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서 멀티 안타를 기록한 루크 레일리가 부름을 받을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DJ 피터스가 부름을 받은 것은 아마도...5월 9일 LA 에인절스의 선발투수가 좌완투수인 호세 퀸타나라는 점이 반영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수비에서는 루크 레일리보다는 DJ 피터스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6피트 6인치, 230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평균보다 좋은 스피드와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LA 다저스가 초반에 13점을 만들어내면서 5회말 팀의 우익수로 교체 출전을 한 DJ 피터스는 7회초 첫타석에서 좌익수쪽으로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메이저리그 첫안타 신고를 하였습니다. 강한 타구는 아니었지만 상대팀 좌익수인 존 제이의 글러브를 맞고 떨어지면서 인플레이 타구가 되었고 DJ 피터스가 2루까지 전력질주를 하면서 2루타로 인정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맥스 먼시의 중전 안타때 홈으로 들어오면서 득점도 한점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8회초 2번쨰 타석에서는 베테랑 투수인 주니어 게라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면서 출루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잘 떨어진 커브볼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심판이 볼로 선언을 하면서 출루를 하게 되었습니다. 체격이 너무 커서 스트라이크존에 자주 손해를 보는 DJ 피터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오늘 같으 날도 있어야죠. 5월 8일 경기에서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골라내면서 DJ 피터스는 2021년 시즌에 6타수 1안타 1볼넷, 4삼진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멀티 출루를 한 것을 시작으로 남은 2021년 시즌에 팀의 확실한 4번째 외야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장타력이 좋은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우타자, 다저스의 벤치로 이만한 조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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