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피하고 싶은 AJ 폴락 (AJ Pollock)

5월 7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마이크 트라웃의 타구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한 AJ 폴락의 몸상태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어제 경기가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Grade 1의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을 하였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행을 피하기 어려울것 같다는 예상이 있었는데...5월 8일 아침에는 몸상태가 많이 개선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5월 8일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죠. (개인적으로 LA 다저스가 향후 몇일간 휴식일 많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휴식을 주면서 10일 이내에 복귀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 같습니다.)

 

일요일일 몸상태를 확인한 이후에 AJ 폴락의 부상자 명단행을 결정할 것 같습니다. 일단 5월 8일 경기전에 LA 다저스는 에드윈 우세타를 마이너리그 팀으로 내리는 대신에 외야수인 DJ 피터스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면서 AJ 폴락이 출전할수 없게 된 상황에 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AAA팀 경기에 외야수인 루크 레일리가 출전하지 않은 것을 보면 LA 다저스의 애너하임 원정 택시 스쿼드에 이름을 올린 것 같습니다. 아마도 AJ 폴락의 몸상태가 회복이 되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루크 레일리가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5월 8일까지는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루크 레일리가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시애틀 홈경기때 AJ 폴락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면 오늘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된 투수 에드윈 우세타가 메이저리그로 다시 부름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늦어도 시애틀과의 시리즈가 진행이 되기전에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즌 초반에는 많이 부진했지만 최근 11경기에서 0.343의 타율과 3홈런, 1.052의 OPS를 기록하면서 2020년의 성적에 조금씩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부상으로 이탈하게 된다면 LA 다저스의 득점력이 더 하락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 것을 보면...결장이 길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5월 8일 경기에서는 맷 베이티 (Matt Beaty)가 팀의 좌익수로 출전을 해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AJ 폴락의 공백을 잘 메워주었습니다. 최근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시즌 타율을 0.300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수비가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경기 후반에 DJ 피터스가 맷 베이티를 대신해서 좌익수로 대수비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