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전이었던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이 끝난 이후에 타석에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타석에서는 전혀 기대감을 주지 않았던 LA 다저스의 2루수 개빈 럭스가 최근 몇경기에서는 사람과 같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조금씩 타격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5월 4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 2개의 안타를 기록하였던 개빈 럭스는 5월 5일 경기에서도 2안타를 기록하면서 조금씩 타격 성적을 끌어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최근 타석에서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가 맥스 먼시와 셀던 노이지를 2루수로 출전시키는 시간이 많아지지...스스로 조금씩 변화를 시도하고 있고 그것이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야알못이 제 눈에 개빈 럭스는 4월 중순에 손목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돌아온 이후에 타격 리듬이 조금 좋아진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최근에 팜에서 배출한 왼손잡이 타자 유망주인 개빈 럭스와 키버트 루이스의 경우 거의 유사한 타격 매커니즘을 보여주고 있는데..두선수 모두 리듬 리컬한 하체 움직임을 통해서 스윙을 시작하기 때문에..타격 타이밍을 잃을 경우에 장기 슬럼프로 이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손목 통증이 발생해서 확장 캠프에서 재활을 하는 동안에 구단의 타격코치들과 타격 리듬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최근 결과물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2021년 5월달에 출전한 5경기에서 개빈 럭스는 18타수 6안타, 0.333/0.368/0.38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5경기에서 단 1개의 삼진만을 당한 것만 봐도 타격 리듬이 많이 좋아진 것을 알수 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한개의 수비 실책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평균이상의 2루수 수비, 유격수 수비 (+3의 DRS와 +3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타자로 0.260 정도의 타율만 기록해 준다면 LA 다저스의 주전 2루수 자리를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5월달의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AA팀에 내야수 유망주인 제이콥 아먀야, 마이클 부시가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개빈 럭스에게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 2021년이 마지막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33.9%의 하드-힛 비율, 89.1마일의 타구속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지금의 타율보다는 좋은 타율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동안 땅볼 타구의 생산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타격 타이밍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개빈 럭스가 자신의 스윙을 할수 있도록 팀내 선배들이 넉넉한 점수를 만들어 줄 필요가 있는데..최근 선배들인 대체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라..개빈 럭스가 부담없는 상황에서 스윙을 할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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