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기록한 맥스 먼시 (Max Munc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5. 7. 00:21

본문

반응형

5월 4일 경기에서 분위기를 LA 다저스쪽으로 잠시 가져오는 홈런을 기록하였던 맥스 먼시가 5월 5일 경기에서도 홈런을 한개 만들어내면서 잠시 LA 다저스가 연패를 탈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희망을 갖게 하였습니다. (물론..일장춘몽이 되었습니다.) 4월 17일부터 꾸준하게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맥스 먼시인데..5월 4~5일을 계기로 페이스를 끌어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4월 17일 이후에 맥스 먼시는 16경기에 출전해서 단 5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데 그중 3개가 최근 두경기에서 만들어내는 안타입니다. (어떻게 16경기에서 5개의 안타 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것인지..ㅎㅎ)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30경기 출전해서 21개의 안타 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29개의 볼넷을 골라낸 덕분에 2021년 성적이 0.221/0.422/0.43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맥스 먼시인데...시즌 초반에는 오프시즌의 훈련 성과 덕분인지 중견수쪽으로 많은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에는 강한 타구 자체를 잘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진 탈출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그래도 최근 2경기에서 큰 타구들을 만들어내면서 서서히 타격 감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2021년 맥스 먼시는 35.9%의 하드-힛 비율과 87.9마일의 평균 타구속도를 보여주고 있는데...이것은 맥스 먼시가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뛰기 시작한 2018년 이후에 가장 좋지 않은 수치들입니다. (일단 장점이었던 공을 띄우는 능력도 2021년에는 커리어 로우를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길지 않지만 1990년생으로 LA 다저스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타자중에서는 나이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저스틴 터너와 함께 다저스의 입 역할을 하고 있는 맥스 먼시인데..전체적으로 팀 동료들이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뭔가 솔선수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랬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입니다.) 2020년에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맥스 먼시인데..2021년에는 벌써 1루수와 2루수로 +7의 DRS와 +3의 OAA 수치를 기록하면서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타석에서만 회복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과거처럼 평균이상의 1루수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겁니다. 2022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선수이고 2023년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선수인 맥스 먼시가 2021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다저스가 2021-2022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는데...다저스의 유니폼을 더 입을 생각이 있다면 5월부터는 0.250정도의 타율은 기록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