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매지카 (Patrick Mazeika)를 메이저리그로 승격한 뉴욕 메츠

뉴욕 메츠가 팀의 외야수인 브랜든 니모 (Brandon Nimmo)를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대신에 포수인 페트릭 매지카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뉴욕 메츠의 중견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브랜든 니모는 최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왼손 두번째 손가락에 타박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상당한 통증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5월 3일자로 소급 적용을 한 것을 고려하면 5월 13일부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브랜든 니모가 2021년에 21경기에 출전해서 0.318/0.430/0.43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뉴욕 메츠 입장에서는 상당한 전력 약화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브랜든 니모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뉴욕 메츠의 중견수 자리는 케빈 필라 (Kevin Pillar)나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 (Albert Almora Jr.)에게 돌아갈 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브랜든 니모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빠르게 돌아올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지....외야수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지 않고 포수를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패트릭 매지카 (Patrick Mazeika)는 1993년생으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의 8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19년 시즌을 AA팀의 포수로 116경기에 출전해서 0.245/0.312/0.42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뉴욕 메츠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고 2020년에 잠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기 출전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타율과 출루율을 보여줄 수 있는 타자이며 포수로는 준수한 포구를 보여주고 있지만 순발력이 부족한 편이라..블로킹 능력이 좋지 못한다는 평가를 마이너리그 시절에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깨도 평균이하이며 투수를 리드하는 능력에 대한 평가도 좋지는 않았습니다. (백업 포수가 미래 실링을 보이는데..포수 수비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포수중에서 좌타자가 많지 않은 편인데 패트릭 매지카는 우투좌타이기 때문에 수비에서 평균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면 백업 포수로 기회를 얻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에 뉴욕 메츠가 타자들이 대체적으로 부진한 편이며 벤치자원인 J.D. 데이비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5월달에 벤치 자원으로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뭐..대부분의 백업 포수들이 그렇지만..1~2경기 소화후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도 이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