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렌던 (Anthony Rendon)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LA 에인절스

타석에서 본인의 파울볼에 맞는 부상을 당했던 LA 에인절스의 3루수 앤서니 렌던이 결국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이크 트라웃/쇼헤이 오타니와 함께 LA 에인절스의 타선을 이끌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 15경기에 출전해서 0.276/0.348/0.46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는데...앤서니 렌던이 로스터에서 제외가 된다면 LA 에인절스의 공격력에 큰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 5월 3일 경기에 부상을 당한 것을 고려하면 5월 4일자로 소급 적용이 되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것이고..5월 14일에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앤서니 렌던은 2021년 스프링 캠프부터 건강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4월 12일~26일까지에는 사타구니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부상자 명단행이 생각보다 길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오늘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를 한 LA 에인절스는 호세 로하스 (Jose Rojas)를 팀의 3루수로 출전을 시켰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낮은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할수 있었던 호세 로하스인데..아쉽게도 메이저리그가 시작한 이후에는 0.191/0.255/0.319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1루수, 2루수, 3루수, 좌익수, 우익수로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LA 에인절스는 앤서니 렌던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동시에 우완투수인 벤 오웬 (Ben Rowen)을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외야수인 후안 라가레스 (Juan Lagares)와 유틸리티 선수인 테일러 워드 (Taylor Ward)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합류시켰다고 합니다. 불펜투수인 마이크 메이어스 (Mike Mayers)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였고 제임스 호이트 (James Hoyt)는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려갔다고 합니다. LA 다저스가 곧 LA 에인절스와 인터리그 경기를 진행할 예정인데...최근 페이스가 크게 하락한 LA 다저스가 앤서니 렌던이 부상으로 이탈했다고 하지만...지역 라이벌인 에인절스를 상대로 쓸만한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요즘 워낙 투타 엇박자가 심한 상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