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에이스인 제이콥 디그롬이 현지시간으로 화요일에 진행이 되었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는데...뉴욕 메츠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오른쪽 공배근쪽에 문제가 생긴 상태라고 합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않고 몇일 휴식을 주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광배근 부상의 경우 증상이 개선이 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한 부상으로 알고 있는데...현재 제이콥 디그롬의 몸상태가 최악은 아닌 모양입니다. 5월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는 불펜투수인 미겔 카스트로 (Miguel Castro)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멀티이닝을 던질수 있는 조던 야마모토 (Jordan Yamamoto)가 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되었고 불펜투수인 션 리드 폴리 (Sean Reid-Foley)가 마이너리그팀으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습니다.
뉴욕 메츠의 감독인 루이스 로하스에 따르면 이번 통증은 경기전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무리해서 등판시키지 않고 추가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추가적인 검사 결과를 보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배근 부상의 경우 빠르게 회복이 되지 않는 부상으로 알고 있는데....제이콥 디그롬의 미래를 위해서는 짧게라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회복할 시간을 갖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광배근 부상의 경우 미른 근육질 선수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부상으로 재발도 잘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21년에 5번의 선발등판에서 35.0이닝을 던지면서 0.51의 평균자책점과 0.57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제이콥 디그롬은 부상만 없다면 커리어 3번째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하였는데..부상이라는 큰 암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2016년에 선발투수로 평균 93.4마일의 직구를 던진 이후에 매해 구속이 좋아지고 있는 제이콥 디그롬은 2021년에 평균 99.0마일의 직구를 선발투수로 던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마른 체격으로 엄청난 강속구를 던지는 과정에서 몸에 약간의 무리가 간 것으로 보이는데...몇간의 휴식만으로 몸 컨디션을 회복할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뉴욕 메츠는 5월 4일 경기에서 한점차로 패배를 하면서 2021년 시즌 성적이 11승 12패가 되었습니다. 시즌 초반에 기대만큼의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제이콥 디그롬을 부상자 명단에 올려서 휴식을 주는 선택을 하기도 힘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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