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월 결장할 것으로 보이는 루이스 로버트 (Luis Robert)

5월 2일 경기에서 엉덩이쪽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교체가 되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중견수인 루이스 로버트의 몸상태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라운드에서 교체가 될때..1루 코치와 트래이너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심한 통증이라는 것은 이미 알수 있었는데..."Grade 3"의 고관절 굴곡근 통증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Grade 3" 통증의 경우 수술이 고려가 될 정도의 큰 부상인데...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루이스 로버트가 수술을 통해서 복귀를 시도할지 또는 재활을 통해서 복귀를 시도할지는 좀 지켜봐야 하겠지만...최소한 3~4달간 야구 관련 활동을 하지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경기에 다시 출전을 하기 위해서는 재활 경기 출전을 해야 하는 것까지 고려하면...다시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4~5달의 시간이 필요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시즌 아웃이라는 이야기가 낭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단 5월초에 부상을 당한 것을 고려하면 9월 중하순과 10월초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수도 있겠지만...그건 빠르게 몸이 회복이 되었을때나 가능한 스케줄 같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수술까지 고려하고 있는것 같은데..수술을 받으면 복귀하는데..6개월이라...수술을 받는 결정을 한다면 2021년에 다시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불가능할겁니다. 정규시즌이든...포스트시즌이든...) 5월 2일 경기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루리 가르시아 (Leury Garcia)를 중견수로 출전을 시켰는데..5월 3일에는 마이너리그 유망주인 루이스 곤잘레스 (Luis Gonzalez)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2번타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루이스 로버트는 25경기에 출전해서 0.316/0.359/0.463, 1홈런, 8타점, 4도루를 기록하면서 팀의 2번타자 역할을 잘 수행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팀의 중견수로 플러스 등급의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아메리칸리그 중견수 부문 골드 글러브 수상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카고 화이트 조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새롭게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중견수로 출전할 선수가 그 역할을 해줄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미 좌익수인 엘로이 히메네스가 수술로 인해서 2021년에 경기 출장이 어려울수도 있는 상황인데...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외야쪽을 강화하기 위해서 멀지 않은 시점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선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왼손잡이 외야수를 원하는 것을 고려하면...피츠버그의 그레고리 폴랑코가 좋은 타켓이 될 수도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