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경기에서 극심한 통증을 소화했을때부터 어느정도 예견이 되었던 것이지만...LA 다저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더스틴 메이가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5월 1일에 부상이 발생한 이후에 몸상태에 대한 별다른 거론은 없었지만 5월 18일에 5선발 투수가 필요한 시점에..고려할수 있는 투수로 더스틴 메이가 전혀 거론조차 되지 않을때부터 심각한 몸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놀랍지는 않습니다. (5월 1일에 통증이 발생했기 때문에 심각하지 않은 통증이라면 16일간 휴식을 갖고 5월 18일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거론이 될 수도 있었을 겁니다.) 토미 존 수술은 5월 11일에 진행이 될 예정이며 다저스의 전담 의사인 닐 엘라트라체가 수술을 집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를 통해서 팀의 5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더스틴 메이는 5번의 선발등판에서 23.0이닝을 던지면서 2.74의 평균자책점과 0.96의 WHIP를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확실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성장세에 제동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2020년과 비교해서 슽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개선이 되면서 서서히 실링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는데...쩝) 평균 98마일의 싱커, 평균 99마일의 포심, 86.6마일의 커브볼, 93.1마일의 커터를 던지면서 현시점에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발투수중에 한명으로 자주 거론이 되었는데..아마도 그런 강력한 구위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몸에 문제가 발생할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투구폼 자체가 하체의 활용보다는 상체의 활용이 많은 투구폼이기는 합니다.)
2021년 5월 11일에 토미 존 수술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최근 메이저리그에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발투수가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데...약 15~16개월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20년 스프링 캠프기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크리스 세일, 노아 신더가드도 2021년 6~7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1년 5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더스틴 메이는 빠르면...2022년 9월달에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에 수술을 집도한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타구단 투수들의 토미 존 수술로 많이 담당하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이기 때문에...많은 도움을 줄수 있겠지만..2022년 9월달에 공을 던지는 것은 정말 운이 좋아야 가능할듯 싶고..현실적으로 2023년 스프링 캠프에서 건강하게 공을 던진다면 그것에 만족해야 할것 같습니다.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는 더스틴 메이라는 것을 고려하면..이번 수술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연봉 인상이 크지는 않겟군요.) 최근에 다저스가 워커 뷸러도 그렇고..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를 대부분 정상 복귀를 시켰는데..이런 부분은 더스틴 메이의 재활 과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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