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중견수인 루이스 로버트가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1회말에 3루 땅볼을 친 이후에 내야안타를 만들기 위해서 전력질주를 하는 과정에서 하체에 문제가 발생을 하였고 결국 1루쿠치와 트래이너의 부축을 받으면서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추후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 엉덩이쪽에 문제가 생긴것 같다고 합니다. 추후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 "Hip Flexor Strain"이라고 하는데...의학적인 지식은 없지만 고관절굴곡근 염좌라고 해석이 되는군요. 아마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피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2021년에 25경기에 출전해서 0.316/0.359/0.463, 1홈런, 8타점, 4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루이스 로버트는 최근에 방망이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최근 14경기에서 51타수 20안타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루이스 로버트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중견수로 +1의 DRS와 +1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상대적으로 수비력이 부족한 앤드류 본 (Andrew Vaughn)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좌익수로 출전을 할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비적인 부분도 강조가 되는 중견수 포지션의 선수가 이탈을 하였기 때문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는 그 대안을 찾기 위해서 머리가 아플것 같은데..일단 5월 2일 경기에서는 루리 가르시아 (Leury García)가 우익수에서 중견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햄스트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애덤 엔젤 (Adam Engel)이 돌아오면 중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구단에서는 건강문제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관점으로 복귀를 준비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우 좌익수인 엘로이 히메네스 (Eloy Jiménez)가 가슴근육쪽 문제로 인해서 5~6달 결장이 예상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만약 루이스 로버트도 긴 기간 결장을 피할수 없다면 상당한 타격을 받을수 밖에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현지시간으로 5월 3일에 휴식일이 있기 때문에 루이스 로버트의 정밀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후에 정확한 몸상태가 복귀시점을 알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 초반에 팀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서서히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입장에서는 1~2주의 휴식으로 회복이 될 수 있는 통증이라는 진단을 받기를 희망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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