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7회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을 한 우완투수 조던 힉스는 13개의 공을 던진 이후에 교체가 되었는데..경기가 끝난 이후에 구단이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팔쪽에 문제가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중에 팔꿈치 통증이 발생을 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조던 힉스는 2020년에는 공을 던지지 않았고 2021년에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하였는데...오늘 경기에서 팔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절대로 좋은 소식이라고 말을 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팔꿈치쪽에 염증과 통증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조던 힉스는 2021년에 10경기에 등판해서 10.0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안타와 10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0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처음 발표는 예방차원의 교체였다고 하는데...경기가 끝난 이후에 발표가 되는 내용을 보면 절대로 예방차원의 교체라고 말을 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7회 첫타자로 상대한 윌머 디포는 땅볼 아웃으로 잡아낸 조던 힉스는 2번째 타자인 애덤 프레지어에게는 우익수쪽으로 2루타를 허용하였고 3번째 타자였던 필립 에반스는 2루 땅볼로 처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운드에서 교체가 되었는데...이후에 헤네시스 카브레라가 브라이언 레이놀즈에게 2루타를 허용하면서 한점을 자책점으로 허용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피츠버그의 필립 에반스에게 던진 마지막 던진 싱커의 구속이 99.6마일이라는 것을 보면 또다시 팔꿈치 수술을 받을 정도의 몸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구단이 이번 통증으로 인해서 한동안 휴식을 주는 선택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수술을 받기전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던 힉스는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돌아와서 평균 99.4마일의 싱커와 87.2마일의 슬라이더, 90.2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수술을 받기전과 비교하면 싱커의 구속이 평균 2마일 정도 하락한 상태기는 하지만 팔꿈치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싱커의 구사 비율을 높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건 잘할 결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2021년에 단 한번도 연속경기 등판을 시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꿈치쪽에 문제가 발생을 한 것을 고려하면...조금 더 보수적인 관점으로 조던 힉스를 관리하는 선택을 2021년에는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마무리 투수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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